새로운 Gmail 인터페이스 드디어 G-suite에 확장 적용 by 파란오이


사실 몇 주 된 이야기긴 한데, 이미 꽤 오래전에 개인용 Gmail에는 적용된 새 인터페이스가, 드디어 기업용 G-suite에도 확장 적용되었습니다. 저도 회사에서는 G-suite를 쓰고 있는지라(워낙 오래전에 해둔 거라 무료사용 대상) 개인용 인터페이스에서 바뀐 레이아웃과 인터페이스가 언제쯤 적용될까 했는데, 뭐 적당한 시기에 들어온 것 같기도 합니다.

핵심은 음...동글동글한 머테리얼 디자인과 함께 오른쪽이 핵심이겠네요. 애드온할만한 유용한 서비스의 바로가기가 오른쪽에 갔고, 같은 화면에서 작게 한 화면에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정말 G-suite에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Tasks의 활용 방법을 드디어 찾아낸 게 아닌가 싶습니다. 캘린더와 메모용 keep, 그리고 tasks 가 옆에 자리잡아 함께 볼 수 있게 되면서 꽤 사용성이 좋아졌습니다. 드디어 저걸 뭔가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싶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음...Tasks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하자면, 얼마 전까지는 저 '할 일'의 접근성이 지메일 상단의 소메뉴로 되어 있고 가독성도 그리 좋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캘린더에다가 기록을 했었습니다. 구글도 그걸 노렸는지 캘린더에 '리마인더'를 둬서 거의 대신 쓸 수 있게 했고, 저도 참 그걸 좋아라 했습니다만....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캘린더에 리마인더가 사라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Tasks와 캘린더의 리마인더가 모두 연동되면 완전체가 되지 않겠나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그리고 음...전에는 이 'Tasks'의 별도 앱이 없었는데, 이거 업데이트되면서 안드로이드에도 앱이 등장했습니다. 할 일을 잘 관리하시는 분들은 이 쪽을 눈여겨 보실 만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전 캘린더에 있던 시절을 더 좋아했긴 하지만요. 지금도 그냥 전일 일정 식으로 적어두고 보고 있습니다...

주소록 쪽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전에는 지메일 밑에 주소록이 있었는데, 이게 독립 서비스로 분리되어 나갔습니다. 이 쪽은 기존 서비스들과도 잘 연동되어서 차라리 나아졌다는 느낌입니다. 

인터페이스 전반은 음...새 레이아웃은 목록 화면에서 첨부파일도 보여주는데, 편할 때도 있지만 아재 감성에서는 꽤 혼잡해 보이기도 합니다. 이거야 상황에 따라 쉽게 바꿀 수 있으니 괜찮습니다. 여러모로 눈이 숨쉴 공간도 주고 하는 게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겠다만 제 입장에서는 음...요즘 노트북도 다 FHD죠 이제...1366*768에서는 이게 무슨 잉여 낭비냐 싶은데 1920*1080에서는 오..공간 배치 센스가 늘었군 이 정도의 감상입니다.

요즘은 음...메일이나 일정 확인과 알람은 윈도우 기본앱으로 받고, 쓰기나 이런 건 웹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 10년전에는 이런거 하려면 아웃룩 비슷한거라도 있어야 비벼볼 만 했는데, 이제는 아웃룩이 크게 아쉽지 않습니다. 이게 다 적당히 길들여져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크롬 69 업데이트 - 몇년만에 바뀐(?) 외관 by 파란오이


요즘 정말 눈코뜰새없이 바빠서 이것저것 신경쓰지 못하고, 온갖 떡밥을 그냥 막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뭐 최근 떡밥은 그냥 막 흘러넘치듯이 많았는데, 그나마 시간 조금 날 때 이거 하나라도 건져가야 되겠다 싶기도 하고...

크롬이 69 버전대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그냥 업데이트면 그런가보다 또 버전업 레이스 했구나 하겠는데, 이번엔 막상 눈에 보이는 변화가 확 있습니다. 최신 머테리얼 디자인으로의 업데이트죠. 인터페이스가 다들 동글동글해졌습니다. 성능 측면에서도 점점 최적화되고 있다고는 하는데 성능을 논하기에는 OS 베이스 단이 업데이트 때마다 출렁출렁 하니 이제 저도 제 감각을 믿기 힘들게 되어 갑니다. 현재의 웨이브는 모든 시스템에서 반응이 참 매끄러운 것처럼 느껴지고 있습니다 (....)

외관이 바뀌니 요즘 여러 가지로 꿀꿀하고 답답하던 기분에 전환이 좀 되는 기분입니다. 여전히 저는 윈도우 인터페이스를 참 좋아라 하고, 윈도우 7의 에어로도 좋아했지만 지금의 메트로 디자인도 단순한 시각적 요소에서 오는 느낌을 좋아라 합니다.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예전엔 잘 안하던 풀스크린 띄우기도 잘 쓰고, 메트로 인터페이스의 기능이었던 프로그램 두 개의 풀스크린 스플릿 기능도 참 편리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왜 갑자기 풀스크린 이야기를 하느냐...하면, 맨날 하는 일이 데톱이든 노트북이든 일단 크롬을 풀스크린으로 띄워놓고 시작하면, 크롬이 거의 모든 인터페이스처럼 느껴지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윈도우지만 크롬에 집중하면 크롬 안은 또 별세상이죠. 크롬 안에서 웹 기반으로 이것저것 다 돌아가다 보니, 단순히 크롬의 인터페이스 변경은 OS 인터페이스 변경만큼이나 느껴지기도 하고, 이게 다른 OS 인터페이스와도 잘 어울리면 금상첨화겠죠. 요즘 리눅스에 최신 GNOME 이런 거하고 잘 어울리겠다 싶습니다.

어찌 생각하면, 지금 윈도우를 쓰든 맥을 쓰든 리눅스를 쓰든 막상 수렴되는 환경은 크롬 안의 세상이니 크롬OS하고 큰 차이가 있겠나 싶기도 하고, 크롬OS가 리눅스와 안드로이드 앱을 돌리게 된다니 이제 그 쪽으로도 조금은 관심이 가기도 합니다. 그 와중에 UI가 바뀌었으니 이건 웹브라우저 UI 변경 이상으로, 플랫폼과 OS UI가 바뀐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안드로이드 쪽 크롬 UI도 바뀌었는데 음...안드로이드도 최신버전이 동글동글하죠. 잘 어울립니다.

KT 와이브로 서비스 9월 말 종료 발표 by 파란오이

사실 아직 KT 홈페이지는 이런 게 있긴 합니다만 이미 7월 30일자로 9월 30일 와이브로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종료 선언과 함께 저거 바꾸거나 내리기도 귀찮았나 싶긴 합니다.

9월 말까지 서비스 종료, 네트워크 종료는 연말까지 하고 기존 가입자는 해지 혹은 LTE egg 쪽으로 넘긴다는 계획입니다. 완전 그대로 넘기지는 않겠다만 하이브리드 쓰는 사람들은 LTE 전용으로 넘기고 데이터를 조금 더 주는 정도 같습니다. 이외에도 LTE egg쪽으로 넘어가도록 비슷한 조건에 넘기는 요금제도 6월에 깔아둔 바 있긴 합니다만....

와이브로는 음...대마불사로 키우려 했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커서 압살당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주파수는 LTE나 5G 쪽으로 집어넣으려고 무던히 애쓰던 KT가 어떤 식으로 딜을 할지 별로 궁금하지는 않지만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2G와 와이브로를 이렇게 말려 죽였으니 다음은 3G 사용자를 말려죽일 차례구나 하고 있습니다. 비싸긴 하지만 절대 안할거라던 데이터 무제한까지 던지고 말이죠.

개인적인 추억이라면 벌써 8~9년 전이군요. 64비트 모뎀 드라이버도 안주던 와이브로 무제한의 쇼옴니아(...)가 생각납니다. 대충 업다운 4MB/s 정도였던 느낌이었습니다. 그 때는 3G보다 조금 빨랐고 데이터 무제한이 참 매력이었습니다. 최강의 테더링 머신...이라기에는 핸드폰에서 와이브로의 무선 테더링 방법이 그땐 없었습니다. 있었으면 부서질 때까지 썼을지도...물론 여러 가지 문제와 버그 트집으로 3G 무제한이 나올 때쯤 HTC 디자이어와 SKT 3G 무제한으로 건너갔습니다.

2012년 서울을 벗어나고 원룸을 들어가면서 방에서 가장 기본적인 인터넷 환경만 쓰려고 100MBps도 아닌 10MBps의 지역 인터넷 티브로드를 넣었는데 음...다운 10Mbps와 업 1Mbps...뭐 여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사실 매일 저녁 네이버 야구중계 보려고 넣은 거니까요. 그나마도 회선 불량으로 위약금이나 사은품도 회수 안하고 기사 직권 해지되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집주인과 딜해서 100Mbps 광랜을 1층에서 선 당겨 올릴 때까지 2년 넘게 핸드폰 3G 테더링으로 집에서도 버티던 수난의 시대가 있었죠. 한달 100GB 정도 썼습니다. 당시 쓰던 모토로라 아트릭스는 이렇게 당겨 쓰면 과열로 죽기도 했지만, 그 다음으로 넘어간 에이수스 폰패드는 바야흐로 발열 이런것도 없이 최강의 모뎀이었습니다.

지금이야 아파트에서 100Mbps 광회선과 IPTV를 보고 있다만 그때의 추억이 종종 떠오릅니다. 그리고 아직 전 3G를 쓰고 있고(....) 장소 따라 다르지만 집 주변에서는 다운로드 10Mbps 이상, 업은 1~2Mbps 가량이 보통입니다. 예전 지역 인터넷의 최저가 플랜보다 속도가 더 잘 나오네요.

아직도 SKT와 KT 양쪽의 3G 무제한 회선을 가진 입장에서. 현재 KT의 경우에는 커버리지나 속도 양쪽에서 다 아쉽습니다. 물린 단말이 SKT는 Mi A1, KT는 아이폰 5 라는 것을 고려해도 폰에서 쓰는 거나 테더링으로 쓰는 거나 양쪽 다 정말 많이 아쉽습니다. 정말 이렇게 말려 죽이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 요즘은 SKT도 슬슬 체감 망 속도가 내려가기 시작해, 같은 요금제로 버티는 아내는 슬슬 LTE로 가야 하나 요금이 오를 텐데...하고 있습니다. 

종료 시점과 방법에서 역시 KT답다(?)는 생각과 함께 다음에는 이제 직접 영향권에 들 순서구나 느껴지기도 합니다. 비교적 외부에서 테더링이 많은 사용 패턴이지만 슬슬 적당히 갈아탈 시기를 생각해볼 필요도 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요즘의 100GB 요금제는 음...생각해 보면 정말 조금 트래픽 조정을 거치면 집에 유선 끊어도 되지 않겠나 싶었는데 테더링은 40GB 제한을 걸어두던 것 같습니다. 적진 않지만 유선라인 대체로는 부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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