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이유로 리눅스 데스크톱으로의 이전 여정 본격적으로 시작 by 파란오이

처음 PC를 만날 때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줄곧 제 PC의 메인 환경은 윈도우였습니다. 대략 95 시절부터 현재의 11까지 수십 년간 이어져 왔네요. 중간중간에 리눅스를 써 보려는 시도를 하기는 했는데... 그 때마다 꼭 현실적인 문제들에 걸려서 파일서버 등에서는 좀 오래 쓰더라도 메인 데스크톱에서는 조금 쓰다가 되돌아가고 했었습니다. 마지막 계기는 대략 10년 전쯤 되었던 것 같군요. 지금은 대략 윈도우 쓰는 PC가 집에 많게는 5대 이상도 되는데, 윈도우 7 이후 10 업그레이드 정책 덕분에 라이선스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다시 리눅스 환경으로의 이전을 시도해볼 만한 몇몇 계기가 생겼습니다. MS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 같은 것도 생겼고, KT 인터넷 환경에서의 윈도우 PC만 잡는다는 추가단말 문제도 생겼고, 직장 문제로 이제 꼭 윈도우 PC를 써야만 하는 이유도 별로 없어졌습니다. 여기에 요즘 GNOME 40 이상을 달고 가는 리눅스 배포판은 여러 모로 정말 잘 뽑혀 나왔습니다. GUI 면에서는 윈도우보다 낫지 않은가 싶기도 할 정도입니다. 하드웨어 지원도 이제 제법 잘 되어 큰 문제는 없을 정도고, 소프트웨어는 음...몇몇 낡은 툴셋을 크로스플랫폼 오픈소스 쪽으로 바꾸면 됩니다.

​그래서 이번엔 사용 빈도가 다소 줄어든 데스크톱과, 오히려 리눅스가 더 어울릴 만한 파일서버 쪽에 리눅스를 올렸습니다. 데스크톱 쪽은 사용성을 감안해서 우분투 22.04 LTS, 파일서버 쪽은 역사와 전통을 감안해(?) CentOS Stream 9 으로 결정했습니다. 이전에도 VM으로 조금씩 써 보던 것들이긴 한데, 막상 리얼 머신에 올리니 윈도우가 딱히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제법 괜찮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윈도우 PC가 아니니까 KT 추가단말 서비스도 별 말 안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이건 리눅스에서도 메시지가 떴다는 소리도 있어서 좀 더 봐야겠습니다.


1. 기존에 쓰던 윈도우도 전부 정품이고 해서 예전엔 딱히 이전의 이유가 없었지만, 최근 몇 달간 몇 가지 이유가 생겼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생업에 큰 위기가 와서 몇 달 전에 회사를 나오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MS 관련 사람들의 역할이 제법 컸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세 번째로 뒤통수를 맞고 나서는 정내미가 많이 떨어지더군요. 그리고 이미 생업에 위기가 보이던 시점에서부터 개인용 PC와 업무용 PC 환경이 나누어져 있었고, 업무용 툴셋도 오픈소스 위주로 전환한 덕분에 툴셋 쪽에서는 아무래도 문제가 없습니다. PC로 게이밍 하기에는 그래픽카드가 문제고, 게임을 안할 거 같으면 굳이 윈도우에 남을 필요도 없죠. 요즘 PC 사용 시간 대부분은 웹브라우저만 줄창 씁니다.

​다음 계기는 KT 인터넷의 추가단말 서비스 가입 메시지입니다. 몇 년 전부터 1년에 한 번씩 줄창 오는데, 올해는 사실 별로 불편하게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이게 웹에만, http 페이지에만 나오는데 요즘 대부분은 https고, 맨날 가던 사이트들만 즐겨찾기 위주로 가다 보면 이 메시지 자체를 만나보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끔 http 페이지 쪽으로 갔을 때 나오다가, 좀 있으면 또 안나오고 그렇더군요. 그래서 사실 큰 불편은 없지만(?) 이 기회에 아예 그 가이드라인이라는 '윈도우 PC 2 대' 선을 맞춰 보려고 합니다. 집에 있는 PC 중 데스크톱과 파일서버를 리눅스로 바꾸면, 윈도우 PC는 아내의 데스크톱 PC와 제 노트북 PC까지 딱 두 대만 남습니다. 업무용 노트북이나 가끔 쓰는 관공서 업무용 노트북은 아예 핸드폰 테더링을 주로 쓰게 되니 큰 문제는 없겠군요. 앞으로 좋은 실험이 될 듯 합니다.

​또 다른 계기는 리눅스 데스크톱의 수준이 최근 몇 년간 제법 많이 올라왔다는 겁니다. 기존에도 VMware Player를 사용한 샌드박스 형태로 우분투 20.04 LTS나 페도라 같은 걸 쓰고 있었는데, 요즘 PC 사용 패턴이 단순해져서 그런가 사용에 영 불편하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뭐 요즘은 웹브라우저나 몇몇 애플리케이션만 잘 맞춰두면 되니까요. 이제 MS 오피스나 어도비 CC 같은 것도 사용하지 않으니 뭐 괜찮습니다. UI는 요즘 과도기를 지나고 있는 윈도우 11보다 오히려 더 깔끔하게 정리되어, 눈에 새로운 즐거움을 주기도 하는군요. 웹 사용 환경도 음...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완전히 시장에서 퇴장하고 모바일이 대세로 올라온 시점에서 리눅스에서도 딱히 불편한 점은 없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전환 대상이 된 PC들의 공통점은 윈도우 11 업그레이드가 공식적으로 지원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데스크톱은 어쩌다 보니 예전보다도 한 세대 전으로 더 돌아가 코어 i7-6950X와 메모리 64GB, 지포스 GTX 760을 사용하게 되었군요. 간이 파일서버용 미니PC는 초대 기가바이트 브릭스 프로인데, 코어 i7-4770R과 메모리 8GB 구성입니다. 이 두 대 다 윈도우 11 업그레이드도 막히고, 드라이버 업데이트 지원 같은 것도 실질적으로 끝난 상태입니다. 그냥 2025년까지 윈도우 10으로 쓸 수도 있겠지만...뭐 여러 가지 이유로 새로운 여정의 선봉장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2. 예전에는 리눅스 설치 과정에서부터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는데, 요즘은 제일 머리가 아픈 과정이 이미지를 받아 USB 메모리에 올리는 것일 정도로 단순해졌습니다. 파티션 설정 같은 문제도 이제는 그냥 자동으로 밀어도 큰 문제 안됩니다. 우분투는 이제 가상메모리를 파티션이 아니라 파일로 잡고, 덕분에 파티션은 부트로더 적재공간과 나머지 공간으로 통으로 잡는군요. 물론 CentOS 쪽은 자동 설정했더니 조금 보수적으로 시스템 공간과 유저공간을 좀 나누어 놓는 모습인데, 이 쪽은 설치 이후엔 딱히 손대지 않고 쓰는 쪽이라 잘 돌기만 하면 아무래도 괜찮습니다. 여하튼 설치 과정 자체에서 문제가 될 건 딱히 없었습니다.

​설치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새로운 환경에서의 당면 과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일단 우분투를 올린 데스크톱 쪽의 당면 과제는 GUI 환경 구성이죠. 지금 사용하는 GTX 760은 어차피 드라이버 지원이 종료되었고 해서, 우분투 리포지터리에 있는 엔비디아의 470 버전 대 드라이버를 그냥 올렸더니 잘 돌아갑니다. 나머지 시스템 드라이버는 딱히 따로 잡을 거 없이 다 기본 적용되었습니다. 이렇게 쓰니 어느 정도는 맥을 쓰는 느낌도 좀 나는데, 특히 밑에 독 설정을 조금 건드렸더니 더 그렇습니다. 맥은 BSD 계열 바탕이고, 우분투는 리눅스 바탕이니 뭐 먼 친척 정도는 되겠군요. 윈도우 시스템은 아니라 X11 기반으로 잡혀 있는데, 이건 어차피 그래픽카드가 최신도 아니고 해서 그냥 놔두기로 했습니다.

​CentOS Stream 을 올린 간이 파일서버는 인텔 iGPU라 기본 설치 이후 윈도우 시스템이 Wayland로 잡혀 있는데, VNC 설정을 위해서는 이걸 X11로 돌려줘야 합니다. 그리고 구글링을 하면서 설정을 해도 잘 안돌아가는 문제가 있었는데...원인은 SELinux 였군요. 이걸 끄고 방화벽 포트를 열어주니 잘 돌아갑니다. 그리고 공유폴더용 Samba 설정을 해야 하는데, 이것도 최대한 간단히 폴더 한 개만 공유 설정해서 올려 두는 걸로 끝냈습니다. 워낙 오래되어서 잊고 있었는데, 리눅스의 Samba 유저는 리눅스 계정과는 별개로 관리되어서, 막상 쓰려면 별도로 사용자와 패스워드를 등록해주는 절차가 필요했습니다. 나중에 사용자 많아지면 그룹설정으로 다루면 편리하겠지만 집에서는 계정 한두 개 잡아두는 걸로 충분할 테니까요. 이건 우분투의 GUI에서 할 수 있는 로컬 네트워크 공유에서도 해당됩니다. 이 외에는 토렌트 클라이언트로 쓰는 qbittorrent... 이건 CentOS 쪽에서는 epel 리포지터리에서도 잘 안보였는데, 공식 홈페이지의 appimage 패키징으로 해결했습니다. 많이 편해졌군요.

3. 아무래도 운영체제를 옮긴 입장에서, 지금까지 쓰던 몇몇 툴셋의 교체도 고려해야 합니다. 일단 가장 먼저 직면한 것은 리눅스에서 Onedrive 클라이언트가 마땅치 않다는 것인데, 이건 윈도우 가상머신 올리고 네트워크 드라이브 매핑해서 해결할까도 생각했지만 결국은 rclone으로 깔끔하게 해결했습니다. 실시간 동기화는 아니지만 단방향 동기화와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혹은 아예 네트워크 드라이브 형태로 마운트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데스크톱에서 Onedrive를 연결하는 이유는 로컬 동기화 백업이니, 오히려 rclone의 동작 방식이 더 목적에 맞습니다. 이건 하룻밤 새어서 다운로드를 다 받고 나서, 이제는 웹 기반으로 파일 관리하고 쓰다가 월 1회 정도 동기화 다운로드를 걸면 적절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다음으로 툴셋 교체를 고려한 것은 사진 관리, 특히 사진 프레임과 워터마크 처리에 대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다 윈도우 기반이라 꽤 오래된 Photoscape 3.7을 그냥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걸 윈도우 노트북에서만 써도 되긴 하고, 혹은 리눅스에 Wine으로 올려도 무방하지만, 될 수 있으면 네이티브 앱 형태로 옮겨놓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대안을 고려해 봤는데, Gimp의 확장 프로그램 BIMP는 배보다 배꼽이 큰 느낌도 들고, Darktable은 워터마크나 단순 보더 프레이밍 스케일링 처리 방식이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결국 마지막에 정착한 것이 Digikam인데, 편집 기능도 좀 있고, 배치처리 기능도 제법이고, 워터마크와 보더 프레이밍 스케일링 처리도 일단은 맘에 들고, Qt 기반으로 윈도우와 리눅스 양쪽에서 동일하게 잘 돌아갑니다. 그래서 일단은 이걸로 정착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지금 잘 쓰지는 않지만 집에 남아있는 니콘 DSLR을 위한 NX Studio 같은 윈도우 전용 앱은 대체가 불가능해서, 이건 그냥 노트북으로 돌리거나 하는 쪽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 사진은 대부분 핸드폰으로 찍고, 카메라도 RAW 말고 JPG로 찍으면 됩니다. 이 외에는 음악 파일 변환 인코더 이런 사소한 문제가 있는데, 이거야 뭐 워낙 솔루션들이 많으니 필요하면 그 때 찾아도 될 것 같네요. 요즘은 그나마도 파일로 모아서 듣는 게 아니라, 그냥 스트리밍으로 들으니까요. 이 쯤 바꿔놓고 나니, 윈도우나 리눅스나 제가 쓰는 상황에서는 이제 별 차이도 없네요. 

​가상머신은 리눅스의 KVM/QEMU 기반의 VM Manager를 사용합니다. 조금 복잡해보이긴 하지만 기능면에서는 딱히 아쉬운 게 없...는데, 윈도우 환경을 올렸을 때 드라이버와 툴 올리는 게 조금 덜 다듬어진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뭐 이제는 VM에서도 윈도우 별로 쓸 일 없으니 괜찮지 않겠나 싶네요. 그리고 네트워크 설정에 브릿지 연결 넣는 게 운영체제 차원의 브릿지를 쓰는데, 데스크톱이 무선 연결이다 보니 브릿지가 잘 안됩니다. 그래도 NAT 스위치 아래에 있어도 호스트나 파일서버가 있는 네트워크 대역의 공유폴더에 접근할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되는 거 보니 라우팅이 되긴 하는 거 같고, 여기까지만 되면 사실 그 이상은 그리 크게 필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4. 이제 제 손에 남은 윈도우 머신은 제일 최근에 구입한 11세대 코어 i5 쓰는 HP 엘리트북 830 G8 한 대입니다. 이건 비교적 최신 모델이라 윈도우 11 지원도 잘 되고, Evo 인증 자체도 윈도우 기반이고, 우분투 인증 모델이긴 하지만 지원 측면에서 약간의 리스크도 있을 것이고.... 현실적으로 윈도우 환경이 필요할 때도 있고, 추가단말 메시지 관련해서도 약간의 여유가 생긴 김에 일단은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요즘같은 시기에는 이 노트북이 메인 환경의 역할을 하는데, 요즘같이 에어컨 켜기 시작할 때는 데스크톱 대신 노트북을 쓰면서 에어컨을 켜면 전기요금이 거의 올라가지 않는 놀라운 효율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PC 환경도 예전만큼 크고 복잡하게 유지할 필요도 없어졌고 말이죠.

​주변 시스템을 리눅스로 바꾸면서 이 쪽 환경에도 소소한 변화가 필요하긴 했습니다. 이 쪽은 주로 사용하던 툴셋의 변화입니다. 일단 파일서버의 원격제어 솔루션이 RDP에서 VNC로 넘어갔으니, 윈도우용 TigerVNC 클라이언트를 하나 구해다 두었습니다. 딱히 SSH 커맨드라인 접속을 쓰고 싶지는 않으니 터미널 툴은 그다지 필요하지 않습니다. 완전 외부망에서의 접속과 제어는 음...VPN을 고려해도 되겠지만, 지금은 굳이 셋업해 놓지도 않았습니다. 이건 공유기 쪽을 써도 되고, 나중에 VPN 서버를 설치해도 되는 문제입니다. 이외의 변화라면 이제는 별로 효용성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 OS와 브라우저의 DNS 암호화 지원 기능을 그냥 꺼 버려도 될 거 같다는 겁니다. 스타벅스 갈 때마다 이 부분이 트러블을 만들어 오긴 했습니다.

​그리고 의외의 방향에서 변화가 필요했던 부분이라면 사진 편집용 도구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윈도우용 Photoscape 3.7을 리눅스에서 Wine으로 그대로 쓸 수도 있지만, 이제는 제법 낡고 해서 크로스플랫폼 되는 다른 걸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이것저것 따져보다가, Photoscape를 Digikam으로만 바꾸어서, 최종 조합은 Paint Shop Pro 2019 + Digikam + 니콘 NX Studio의 조합이 되었군요. 사실 제가 전문 포토그래퍼도 아니고 그냥 일상사진이나 취미사진 정도 다루는 정도니까 이 정도면 훌륭합니다. 페인트샵 프로는 나중에 너무 낡으면 GIMP 쪽으로 바꾸는 것도 고려해 볼 만 하겠습니다. 

​이외의 변화라면 이제는 이 노트북에서 스팀 클라이언트가 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할 만한 게임이 몇 없는데... 그래도 디맥이나 이지투온, 멜티블러드 같은 가벼운(?) 게임들은 충분히 해볼만 해서, 라이브러리에서 게임 몇 개 정도만 외장하드로 옮겨 두고, 필요할 때 라이브러리 추가해서 돌리면 되게 해 두었습니다. 그나마도 이제 게임이라고 하는 게 스마트폰 게임이나 PS4로 하는 그란투리스모 정도라, 그리 자주 하게 될 거 같지도 않습니다.

5. 이렇게 몇 대의 시스템을 리눅스로 바꾸고, 예전과 달리 데스크톱까지 리눅스로 전환했지만 의외로 타격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신선합니다. 물론 이제 리눅스로 바꾼 시스템들은 사용 빈도가 제법 줄어서, 데스크톱은 주말 새벽 정도에나 켜서 업데이트와 자료 백업 정도나 하고, 간이 파일서버는 토렌트 걸어야 될 때 정도에나 켜게 되겠네요. 예전 기억 덕분에 기존의 워크플로우를 재정비하는데 제법 걸릴 줄 알았더니 주말주일 새벽 정도의 고민으로 거의 다 해결되었습니다.

​사실 다른 윈도우 머신으로는 예전 회사에서 쓰던 업무용 시스템인 레노버 씽크패드 E460이 있는데...이건 이제 집의 네트워크에 붙을 일 없이, 업무용(?) 번호의 LTE 데이터나 스타벅스 등의 외부 네트워크에서만 쓰기로 했습니다. 툴셋 쪽은 이 쪽이 좀 더 급진적이라 리브레오피스와 GIMP, 니콘 NX Studio,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조합으로 대부분의 작업을 다 해결하고 있죠. 이 쪽은 사실 이제 제 것이 아닌 거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리고, 사실 오픈소스 월드에서도 제가 될 수 있으면 피하고 싶은 몇몇 기업들이 있습니다. 제일 대표적인 게 IBM과 오라클인데... 아무리 IBM이 껄끄러워도 레드햇 피하기는 그냥 눈감고 넘어가야 될 거 같고, 오라클은 버추얼박스 정도는 피해 가기로 했습니다. KVM보다는 버추얼박스가 개인 사용자 수준에서는 좀 더 쓰기 편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도 커뮤니티 적으로도 오라클은 앙금이 좀 남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덧글

  • shaind 2022/07/05 11:10 # 답글

    요즘 단말기 추가요금 페이지는 디바이스 핑거프린팅(특히 WebGL을 활용하는)기반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리눅스라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 파란오이 2022/07/06 06:01 #

    뭐 일단은 지금까지는 별도로 전화로 풀지 않았음에도 모든 메시지가 깔끔하게 사라졌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웹 페이지가 https 연결이라, http 연결 쓰는 데는 여기 정도밖에 남지 않게 되었기도 하네요... 적어도 지금까지는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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