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미묘하기 그지없는 저작권 관련 메시지 도착 by 파란오이


요 몇달간 한가해진 김에 그란 투리스모 7이 등장할 때즈음 새로운 휠을 마련하고 열심히 달려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PS4의 방송 기능으로 유튜브에 플레이로그처럼 영상을 올려두고 있는데,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이런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메시지 내용인즉슨, 영상에 들어간 콘텐츠의 저작권자 요청으로 영상의 공개가 제한된다는 것...입니다. 해당 콘텐츠는 음악이군요. 그란 스포트는 음악 선곡에서 '방송 모드'가 있어서 방송을 켜면 저작권 관련 문제가 없는 곡들만 선곡하는 기능이 있었는데, 그란 7은 4월 초 패치가 나오고서야 이 기능이 들어가서, 그 전에 녹화했던 영상들에는 제법 이런 메시지를 많이 받았던 바 있습니다. 지금은 방송 모드가 있어서 이런 경우가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음...오늘의 메시지는 뭔가 좀 독특합니다. 보통은 음악을 빼지 않으면 영상 공개 자체를 막거나 수익을 찾아 가는 그런 식으로 조치가 취해지는데...이번에 메시지 대상이 된 음악의 소유권은 SME, 아마 소니뮤직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 쪽에서의 조치는 '특정 지역에서의 차단'인데, 그 대상이 '러시아'군요. 

​왠지 이유가 알듯 모를듯 와닿는거 같기도 하고, 해당 구간 음악 전체를 날려도 아무 상관 없지만 그냥 놔둬버릴까 싶은 느낌까지 듭니다. 이왕이면 3월 초쯤 발빠르게 좀 해보지...하는 느낌도 드는군요. 최근 러시아에서 온갖 글로벌 기업들 사업철수가 이어지고 있고, 구글도 자산압류와 철수 수순이라는 소식을 들은 거 같기도 합니다. 요즘 세상이 참 버라이어티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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