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국내 진입에 따른 IPTV 채널 조정의 역습... by 파란오이


요 몇년간 제 소소한 취미 중 하나는 F1 경기 시청이었습니다. 최근 터보 하이브리드 시대에 메르세데스가 압도적이었긴 하지만 올해는 지각변동이 조금 보이기 시작했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집에서 보고 있는 IPTV 또한, 사실 집에서 TV를 거의 보지 않게 되었지만 국내에서 F1을 볼 수 있는 합법적 경로 중 하나인 스타스포츠를 볼 수 있는 수준의 요금제까지 조금 올려 놓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F1 예선을 보려고 익숙한 125번을 누르니 어 채널이 없네요. 부랴부랴 공지사항을 보니 저런 소식이 있습니다. 종료 채널은 디즈니와 폭스 계열이고, 채널사업자 정책에 따라 종료되며, 모든 유료방송에서 동일하게 적용...아 의심가는게 떠오르긴 했습니다. 국내에 디즈니플러스 서비스가 들어온다고 했죠. 그러면서 서비스권의 회수가 본격화된 모양입니다...

덕분에 당분간은 F1을 라이브로 TV로 볼 수 있는 방법은 사라졌습니다... 뭐 스트리밍 서비스 이런 걸 찾으면 될 수도 있겠지만 굳이... 그냥 결과와 하이라이트 정도만 챙겨보면서 또 인생의 낙 하나를 떠나 보내야 될 시기가 되었나 싶습니다. 최근 어디선가 F1의 중계권을 넷플릭스와도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들렸는데, 현실적으로는 그리 희망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덕분에 요금제 유지의 이유가 없어진 IPTV는 요금제를 낮출까 했는데...뭐 한달 5천원 차이에 결합할인 고려하면 금액은 더 적어지겠네요. 그래서 그냥 놔둘까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제 TV가 집에 있는 이유는 요즘은 좀 시들해진 아이의 뽀로로TV 유료구독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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