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 21H1을 앞두고 20H2의 업데이트 세이프가드 전체 해제 by 파란오이


이제 윈도우 10의 21H1으로 넘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5월의 패치 화요일을 앞두고, 소리소문 없...는 정도는 아니고 몇몇 관련 정보통들이 이런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드디어 윈도우 10 20H1/H2에 걸려 있던 업데이트 블록 세이프가드에 남은 마지막 조건인, 특정 버전의 Conexant 오디오 드라이버 관련 문제 부분에 대한 세이프가드가 해제되었다고 합니다. 무려 Resolved로 찍어 놨고, 업데이트 날짜는 5월 7일, 이후 48시간 이내에 업데이트가 배포될 것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 세이프가드에 꾸준히 관심을 두어 온 이유는 음...이제 5년을 넘어가는 레노버 씽크패드 E460이 딱 이 세이프가드에 걸리기 때문입니다. HP와 레노버의 몇몇 구형 모델들이 이런 세이프가드에 꽤 많이 걸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단 제 경우에는 끝끝내 홈페이지의 공식 제품지원에서는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상당수의 경우(?)가 이렇게 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 세이프가드에 있어,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없이도 일부 상황에서는 세이프가드가 해제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 동안 내부적으로 이것저것 수정되면서 관련된 의존성 같은 부분들이 해결되어 온 듯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번 세이프가드 해제는 영 찝찝한 것이, 사실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고 그냥 풀어버린 것이 아닌가도 의심될 정도입니다. 만약 이 세이프가드에 걸려 있는 시스템이었다면 아직 1909에 묶여 있었을 텐데, 이 1909의 지원 마지막이 이번 5월 패치 화요일입니다. 슬슬 지원 기한이 다 된 판에 업데이트 블록을 계속 유지할 수 없었던 것 아닐까 하는 의심도 좀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21H1은 사실 20H1-H2-21H1으로 이어지는 마이너 업데이트 형태입니다. 대형 업데이트는 21H2에 예정되어 있죠. 슬슬 MS도 연 단위의 대형 업데이트를 좀 부담스럽게 여기는 듯 한 모습인데, 코로나 19로 인한 환경 변화도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편, 현재 사용중인 레노버 씽크패드 E460에 한해서라면, 연말쯤이었나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버전의 사운드 드라이버가 들어온 바 있습니다. 새로운 버전이 들어온 것을 확인한 뒤, 버전이 좀 오묘하긴 했지만 일단은 윈도우의 수동 업데이트로 20H2를 올린 이후, 지금까지 5개월여 동안 시스템의 신뢰성에는 큰 문제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원인모를 프리징과 다운이 그동안 두 번 정도 있었는데, 이후에 재발되지는 않았군요. 뭐 이 정도면 그냥저냥 괜찮은 것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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