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관찰기 (7) - 빠르게 커가는 아이만큼이나 스쳐가는 아이템들 by 파란오이


아이가 집에 오고 나면 그 때부터는 정말 말 그대로 전쟁입니다. 그리고 이 전쟁이라는 단어는, 그만큼 눈코뜰 새 없이 부산하다는 말도 있지만 장비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도 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 장비가 될 아이템을 모두 갖출 수는 없는 것이, 월급은 통장을 스치울 존재일 뿐이고, 우리의 부동산은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이제 집에서 아빠의 공간 점유 존재감을 점점 줄여야 될 때가 오는 듯한 기분이 확실히 들고 있습니다.

아이는 정말 하루하루가 다르고, 그만큼 아이템들도 빨리빨리 넘어갑니다. 필요한 게 있다면 얼른 구해 쓰고 방출하든가, 아니면 몸으로 때우거나 그래도 어차피 시간은 가고 합니다. 이에 지름도 전략적으로 할 필요가 있겠지만, 초보 사령관의 전략이란 언제나 빈틈이 많기 마련입니다. 저도 뭐...지를 건 빨리 지르고 마음에 안내키는 건 홀드시켜 가면서 적당히 넘겼는데, 나중이 되면 안지르고 버틴 것들은 그 시절의 자신에 대해 경의를 표할 때도 종종 옵니다.





1. 일단 아기용품의 가격은 음...적당히 싸구려를 대충 굴려 입는 아빠의 옷보다 훨씬 비싼 존재들입니다. 정가로 산다면 말이죠. 덕분에 적당히 재고처리로 나오는 것들을 구해본다거나, 주위에서 쓰고 남은 중고를 적당히 구해온다거나 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꽤 도움이 됩니다. 저희 집은 음...뭐 옷 같은 건 출산 이전에 중고로 좀 구해놓은 것도 있고, 목욕통과 힙시트 정도는 구해 놨었습니다. 중고로 사면 경제적으로는 꽤 도움이 되지만, 처음 볼 때는 꽤 사용 흔적이 심해서 성인 남성들이 하던 중고거래와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게 되는데, 막상 지금에 와서는 그 정도면 참 성의있게 클리닝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그리고, 또 생각지 못한 지원군이 있었는데, 이미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간 형수님께서 아기 용품을 꽤 집에 묻어두고 계셨다고 합니다(....). 딸 하나인지라 왜 이걸 몇 년간 집에 묻어두면서 부동산 상면 면적의 댓가를 치르고 계셨는지에 대한 이유는 짐작이 안가는 건 아닙니다만, 어쩌다 보니 제가 패싱포인트가 되어 다음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 받아놓게 되었습니다. 처음 받아온 바운서부터 지금은 아직 애가 작아서 못타고 있는 보행기와 목마(사실 나무가 아니라 플라스틱이다만) 이런것들이 있죠. 입던 옷도 꽤 있어서, 빨래 주기를 늘려잡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만으로 때울 수는 없고, 몇 가지 소소한 아이템들이 더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때 조심해야 할 것은, 고생하는 아내의 기분과 현재 지갑 상황을 잘 따져서 서로 별 탈 없이 부드럽게 지나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 약간 후회하는 지름은 카시트를 너무 일찍 질렀다는 것 정도가 있겠고, 다행이다 생각된 건 전동바운서나 전동모빌, 젖병소독기 등을 들여오지 않은 것 정도가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 와중에 큰 지름은 조금 미리 질러버린 놀이교구...인데 뭐 이 건은 앞서 언급한 밸런스가 고려된 부분인데 어떻게든 벌써부터 써먹고 있습니다.


2. 처음 아이가 집에 왔을 때, 보통은 배냇저고리를 여기저기서 선물받든지 구해서 입든지 하게 되는데, 이건 참 왜 이 시기에 이걸 입히는지 알기 힘든 옷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저희도 일단 입히긴 입혔습니다. 그러다가 스와들업으로 어떻게든 넘어가면서, 모로반사로 인한 수면 장애 등에서 꽤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거야 이미 감상문을 쓰기도 했고 말이죠.

스와들업의 경우, 스몰 사이즈는 대략 애가 6kg 정도면 슬슬 팽팽하게 당겨지기 시작합니다. 보통은 3개월 정도에 6kg 정도가 된다고 해서 좀 여유있게 보고 있었더니 아뿔싸...2개월 좀 넘어가니 이미 한계가 오고 있었습니다. 대략 60일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덕분에 스와들업 미들 사이즈를 한벌에 3만 얼마씩 주고 사야 하나...싶었는데...............

.........아이는 60일쯤 지나면 한 페이즈가 넘어갑니다. 행동이 꽤 바뀌죠. 잠도 좀 더 편안히 자고 우는 양상도 바뀌고 먹는 양도 늘고 수면 패턴도 조금 길어지고 합니다. 갑자기 며칠만에 애가 확 바뀌니 벌써 애가 다 큰 거 같다는 착각을 잠시 하면서, 아직 제대로 입혀보지 못했던 우주복 같은 걸 메인 복장으로 돌리니 아이는 또 잘 입고 잘 잡니다. 정말 훌륭하게 스와들업을 졸업하면서, 섣불리 미들사이즈를 지르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3. 60일 전후로 또 큰 도움이 되었던 아이템이 바로 바운서입니다. 이건 형수님께서 수 년간 보관하시던 걸 받아왔는데, 뭐 전동 이런 건 아니고 그냥 흔들의자같은 바운서지만 찾아보면 가격은 꽤 되는 거 같습니다. 형수님께서는 이걸 쓰면서 식사시간을 벌었다 하셨는데, 저희는 이걸 근 한두달 정도는 낮잠용 침대같이 썼습니다. 무턱대고 흔들면 적응을 잘 못하는데 표정 보면서 살살 조절하면 참 잘 재울 수 있습니다. 어지럽지 않을까 조금 걱정되긴 합니다만 뭐 전동바운서 돌아가는 거 보면 이정도는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바운서를 쓰게 되면서, 전동 바운서를 구하지 않은 것이 정말 다행이라 생각이 들었는데, 뭐 가격은 둘째 치고 전동 바운서의 경우 아무래도 반복패턴 같은 것들이 좀 지겨워질 수 있겠죠. 저희 아이의 경우 기분 따라 요구하는 강도와 패턴이 천차만별이라, 섣불리 전동바운서 썼다가는 오히려 애물단지가 되었을 확률이 컸을 듯한 예상입니다. 덕분에 제가 둥기둥기를 몸으로 때우긴 했지만 말이죠. 그리고, 좀 더 지나면 바운서를 쓰면서도 아이와 아이컨택을 하지 않으면 바운서가 쓸모가 없어지는 시기가 옵니다. 본격 전동바운서 퇴출의 알림이죠.

바운서에서 자면 애가 좀 구겨져 자는(...) 느낌이 있는데 또 잘 잡니다. 그래도 밤에는 침대에서 자야지...하면서 애를 옮기면 등센서와 목센서, 엉덩이에 있는 센서들이 침대에 올라가는 순간 아이를 탁! 하고 깨우는 경우를 많이들 겪으실 겁니다. 물론 저라고 이걸 피해갈 수 있을 리는 없었는데....이걸 무력화하는 방법으로는 바운서에 깔개로 쓸 수 있을 부드러운 스포츠타올이나 극세사 타올 등을 깔고 눕혀 재우다가, 깔개 째로 들고 옮기는 방법이 꽤 유효했습니다. 아무래도 온도변화 이런 건 확실하게 막을 수 있으니 애가 그냥 별 반응 없이 자더군요.

어느 날은 바운서로 아이 재우는 걸 보고 아내가 놀라기도 했습니다. 얼마나 연구를 했으면 그렇게 미묘하게 흔들어서 바로 재우냐고 말이죠....하다 보면 됩니다 (....)

모빌은 음...애가 아직도 아침에 일어나거나 하면 모빌 보는 걸 참 좋아하는데, 저희는 그냥 종이 모빌만 달아서 직접 돌려주고 있습니다. 한 방향으로 오래 돌리면 실의 꼬임 덕분에 나중에는 반대 방향으로 꽤 오래 돌아가면서 시간을 벌어 줍니다. 이것도 전동 썼으면 꽤 몸이 편하긴 했겠다만 아이가 지겨움과 배신감을 느낄 수도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사실 전동 모빌은 자작도 가능할 듯 싶긴 했는데, 영 귀차니즘이 커서 일단은 접어뒀습니다. 만들려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4. 아이가 걷지도 못하고 누워서 하루종일 지내면 아무리 어린 아이더라도 지겨울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리고 애를 상대하는 부모들이 그 지겨움에 먼저 지치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지겨움을 탈출하기 위해 몇 가지 아이템을 보게 되는데, 저희는 일단 딸랑이 세트와 아기체육관 정도를 먼저 질러보기로 했습니다. 

딸랑이 세트는 음...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딸랑이 잡고 흔들 정도까지 크지는 않았고 해서 그리 도움은 안되지만, 주의를 환기시키고 지겨움을 없애고 하는 데는 약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아기체육관은 손발을 흔들고 하면 리액션이 나올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인데, 처음 올려놓으니 한 이틀간 탐색하더니 그 이후에는 발길질 하면 피아노소리 음악소리 나오니 잘 차고 놀다가, 힘들고 지겨우면 칭얼칭얼 하고 신호를 보냅니다. 그리고 이건 100일 이후쯤 되니 맨날 비슷하게 나오는 음악소리를 좀 지겨워하는 감이 있는데, 이 쯤 되면 반대로 눕히면 손 쪽에 매달아놓은 것들에 변화를 줘서 지겨움을 조금 극복할 수 있습니다.

바운서와 함께 하는 그림 보기도 꽤 도움이 됩니다. 뭔지는 몰라도 그림 보는 건 참 좋아하는데, 대충 하루이틀 쯤 같은 거 보면 지겨워하니 하루에 한번 그림 바꿔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자와 호랑이 친구를 참 좋아하더군요(....). 종종 집에 붙여놓은 서예 연습지에 있는 한자들도 좋아합니다. 아마 눈에 들어오는 자극이 좀 있는 모양입니다.

음악은 음...동요도 아직 좀 이른거 같긴 하고 해서, 그냥 제가 좋아하는 클래식 재즈 뉴에이지를 같이 듣고 있는데, 덕분에 이제 잠잘 때는 부산한 동요보다는 조용한 클래식, 뉴에이지 같은 걸 더 좋아하는 우아한 녀석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5. 이 시기에 정말 큰 지름이라면 몇년짜리 지름인 프뢰벨의 교구를 지른 것이 되겠습니다. 시작은 조리원에서부터 따라온 것인데 딜 조건이 괜찮고 교구도 괜찮다는 판단에 무이자할부 최대치 당겨서 질렀습니다. 교구가 괜찮다는 판단은 예전에 유아동 대상으로 학원을 운영하기도 했던 아내의 판단이니 믿기로 했습니다. 

이 교구들이 집에 오니 꽤 여러 가지가 있는데, 씽킹펜을 같이 샀는데 이게 참 적당히 허접한 모습이지만 정말 아이디어상품이다 싶습니다. 사실 씽킹펜의 핵심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안에 들어있는 음원과, 교재와 매칭하는 인식 기술일텐데, 광학식 인식이 아니라 무접점 RFID 정도가 아닐까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설명서 안보고 대충 하다가 안되길래 설명서 봤더니, 정말 구동을 위해 음원을 넣는 위치에 대한 설명이 너무 임베디드틱하게 되어 있어 난감함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교구의 활용은 음...가격 생각하면 배가 좀 아픈 아이템이지만 책읽어주는 씽킹펜 덕분에 그림책 보여주기가 조금 편해졌긴 합니다. 동요 틀어주는 것도 좀 편해졌고, 멜론이 가지고 있는 동요들보다는 퀄리티가 그래도 좀 안정적이고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뭔가 뒤지고 찾고 다닐 시간이 있으면 해보겠다만, 그럴 시간도 없으면 일단 잘 해 놓은것들을 돈으로 해결하는 것이 오히려 남는 일 아니겠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난감 같은 건 뭐 소소하긴 한데 꽤 퀄리티가 있고, 공놀이용 공은 맨날 철없는 아빠가 저글링하면서 놉니다 (....).


6. 격변의 60여일이 지나고, 아이가 슬슬 손발을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게 되고, 옹알이에도 메시지를 담아 던질 수 있게 되면서 아이 주위의 환경에도 어느 정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맨날 방에만 있는 게 아니라 낮에는 바운서에 올라서 거실에서 지내고, 그림도 좀 보고 음악도 좀 듣고, 아침에 일어나면 집안에 붙어있는 그림들에 인사하고 체육관 돌고 뒤집기 연습좀 하다가 낮잠을 자고...가 반복됩니다. 그만큼 귀찮아지긴 하지만 돌리는 입장에서도 좀 덜 지겹습니다.

이 시기에 아이와의 관계에서 제일 큰 일은 역시 재우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수면 패턴이 한번 바뀌면서 잠투정도 생기고 하는데, 아이가 뭔가 이전과는 다르게 지적 생명체의 면모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이 때부터 왠지 교육을 시작하면 편하게 갈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어려움과 착각(?)을 겪는 것이 저뿐만은 아닌 거 같아서, 맘까페 이런데 검색하면 수면교육 이야기의 성공담과 실패담 이런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를 지나서 생각하면, 굳이 생후 두달된 아이한테 무리수를 던지는 건 너무 서두르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당장 저도 60일 전후까지 이 잠투정 때문에 고생하다가 60일 지나면서 격변의 시기를 겪으면서 뭔가 약간의 깨달음이 오기도 했고, 그 이후에 한 100일 지나면서 흔히 말하는 '100일의 기절'이 왔다가도 또 몇주 지나니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이, 굳이 몸도 못가누고 말도 못하는 때 무리할 필요가 있나 싶긴 합니다. 

물론 같이 지내다 보면 말못하고 몸 못가눠도 눈치도 있고 고집도 있고 하는 걸 보면서 착각에 빠지긴 합니다만 말이죠. 그래서 저도 이 시기가 지나니 아이가 떼쓰고 투정부리고 할 때 긴장이나 짜증 올라오는 것 자체도 확 줄었습니다. 마음을 여유롭게 가지는 것이 중요한가 싶습니다.

여담으로, 안고 있으면 잘 자길래 그럼 아기띠나 힙시트를 쓰면 되겠구나 했는데, 막상 아기띠나 힙시트 모두 일단 목을 어느 정도 가누고 애가 몸이 좀 불어야 쓸 수 있더군요. 그래서 별 소용없이 넘어가나 싶었는데 아기띠는 몸이 좀 커지면서 급한 위기를 넘기는 데 도움을 받았고, 힙시트는 뭐 아직도 덜 커서 못쓰고 있긴 합니다. 


7. 아기 장난감이나 손을 덜어주는 아이템은 정말 극단적인 시즌 아이템이긴 한데, 아이가 물고 뜯고 씹고 맛보는 아이템이면 중고나 대여로 구하기도 애매하고 하니 과감하게 질러야 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중고나 대여 등으로 짧게 쓰고 처분이나 반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동네 주위에도 구에서 운영하는 장난감도서관이 있고, 아내가 회원으로 가입해 두긴 했습니다만 아직 빌리러 가보지를 못했네요. 그래도 이런 것들이 주위에 있다면 적극적으로 찾아볼 만 할 것 같습니다.

요즘 이 장난감과 아이템을 보고 있자면 만감이 교차합니다. 사실 객관적으로 따지면 아이 하나 있는 3인 가족에게 넓지도 않지만 좁지도 않을 면적의 아파트에 살지만, 이미 가지고 있는 짐들이 많아서 아기 짐이 조금 들어오는 것으로 집이 확 좁아보입니다. 덕분에 집에서 자주 일하는 아빠의 작업실은 반쯤 창고가 되어가고 있습니다만, 뭐 어쩌겠습니까. 요즘은 무소유와 간소화, 그리고 부동산 상면면적과 가치 이런 것도 따지고 있습니다. 뭐 집에서 자신을 위한 공간이 밀려나고 사라지고 이런 건 많은 아이 아빠들이 고민하고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가지고 있는 아이템들은 음...뭐 저희도 좀 쟁여 두다가 다음 순서의 친척들에게 그대로 건너가면 되겠죠. 원래 받아오고 할 때부터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막 예약하시고 하셔도 드리기 힘듭니다(?).

덧글

  • 2018/04/30 10:01 # 답글

    아이가 초등학교다니는데 갖고 기다리셨다니, 대단히 감사한 분이네요. 저도 사촌언니에게 물려받아봐서 알지만, 아기용품이 은근히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큰게 있어서 갖고 있다가 물려주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더라구요.
  • 파란오이 2018/05/04 08:02 #

    이왕 이렇게 되니 저도 집안의 다음 주자를 위해 잘 모셔놔야 되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모든 일의 결론이 공간과 부동산으로 나는 것이 여러 가지 의미로 묘하긴 하지만 말입니다.
  • 月虎 2018/04/30 11:38 # 답글

    아들입니까 딸입니까? 아들이면 신발 같은건 좀 넘겨드릴만 할듯한데..

    참고로 저희 애기는 레드벨벳 노래가 나오면 반응하는 아이가 되어버렸습니다...이런 아빠라서 미안하닥!
  • 파란오이 2018/05/04 08:03 #

    아쉽게도(?) 딸입니다...

    레드벨벳 노래에 반응하는 건...이런 아빠라서 미안하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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