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구글 GBoard에 한글입력기가 추가 by 파란오이


국내 사용자용으로 나오는 삼성엘지 애플 뭐 이런 스마트폰 쓰시는 분들은 별로 못느끼시겠지만, 외산 폰을 쓰면 제일 먼저 확 와닿는 것이 '입력기가 마땅치 않다'는 겁니다. 뭐 여러가지 나와 있긴 하지만, 저처럼 OS 기본 내장의 기본적인 것을 선호하는 입장에서는 뭔가 찌꺼기가 붙는 것처럼 찝찝한 느낌을 받게 될 수도 있죠. 단말에 한글 표시 잘 되고 한글 인터페이스도 나름 나오는데 입력이 없는 상황을 겪으면 꽤나 난감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위해 구글이 꽤 오래전부터 내놓던 것이 구글 한글 키보드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 입력기같은 모습으로, 외산 단말에도 잘 붙고 해서 많은 불편함을 해결해 오곤 했습니다. 업뎃이 연 단위로 가서 그렇지만 딱히 불편한 건 없었습니다만 말이죠.

그리고 지난 주쯤 외신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비교적 최신 안드로이드 버전에 (영문) 기본 입력기로 되어 있는 GBoard에 대규모 언어 추가가 있고, 거기에 한국어 지원 등이 추가된다고 말이죠. 그리고 그 다음주...뭐 그것도 이미 지난주긴 하지만,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업데이트 사항에는 일본어 관련 등이 써 있었는데, 기대했던 대로 한국어가 정식 지원 언어로 추가되었습니다. 이제 구글 한글 키보드 등의 과거의 유산을 모조리 죽이고 입력기 한 개로 다 해결할 수 있어졌습니다.

뭐 이모지 관련 이런 건 크게 기대도 안하고 한데 기본 입력은 나름 잘 되지만 약간 밀리는 느낌도 있어 옵션 타협도 필요할 듯 합니다. 그래도 입력 자체는 뭐 예전 구글 한글 키보드하고 똑같습니다. 이런 게 나왔으니 구글 한글 키보드는 슬슬 지원종료의 길을 가지 않겠나 싶고, 앞으로는 이모지 같은 기능들에 대한 지원이 한국어권에도 좀 나아지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덤으로, 크롬 65가 최근 릴리즈되었는데, 65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개발 툴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윈도우 버전만 VS 기반에서 컴파일하고 배포했는데, 65버전부터는 여타 플랫폼 버전과 마찬가지로 오픈소스 기반의 개발 툴에서 생성된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 다 못들어내서 주변 환경 등에서는 꽤 흔적이 남아있다고 하긴 합니다만...그리고 65버전부터는 탭 쓰고 닫으면 메모리 반환하는 것이 좀 더 깔끔해졌나 싶은 느낌도 있습니다. 크롬도 요즘 나름 최적화에 신경쓰긴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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