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드라이버 드디어 32비트 지원 중단 발표 by 파란오이


사실 지난주에 나온 소식이긴 합니다. 엔비디아의 서포트 페이지에서 이런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12월 21일자로 되어 있는데, 바로 다음 버전 드라이버 브렌치인 390대에서부터 32비트 드라이버가 지원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해당되는 운영체제는 윈도우 7 이후부터와 리눅스, FreeBSD 정도가 되겠습니다.

하기야 이건 어찌 보면 당연한 처사라고 해야 될까 싶기도 합니다. 이 드라이버가 서포트하는 GPU 중 최신 모델은 이미 게임들이 32비트의 한계를 아득히 넘어서 있고, 32비트 OS에서 잘 돌 만한 건 최신 GPU와 드라이버가 필요가 없죠. 사실 페르미까지 지원을 끌어온 것도 대단한데, 이제서야 32비트를 포기하는 것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뭐 옆집은 이미...

32비트 운영체제야 이제 거의 특수목적의 사용으로만 남는데, 이 영역에서 최신 드라이버의 지원이 필요한 업체는 이제 업계의 큰손 인텔 혼자만 남을 거 같습니다. 뭐 이쪽도 요즘은 기본 잘 지켜서 꽤 훌륭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이쪽과 겹치는 엔트리급 GPU 시장도 수요가 참으로 적어서 당분간은 큰 변화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10년도 더 전에는, 특히 윈도우 XP 64bit 쓰던 시절에는 이 드라이버로 참으로 고생해서, 64비트 드라이버 되는 하드웨어 찾아다니던 시절이 있었는데 확실히 강산이 변했나 봅니다. 저도 더이상 32비트 윈도우는 VM과 아톰 태블릿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고 있고, 심지어 스마트폰도 이제 64비트 OS를 사용하고 있으니 세월의 무상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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