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신메뉴 베이글&크림치즈더블휩 도전 by 파란오이


요즘 테레비 보고 있으면 이런 광고가 나옵니다. 카페베네의 베이글&크림치즈더블휩 이런거 말이죠.

마눌님하고 테레비보다가 갑자기 마눌님이 눈이 반짝합니다. 베이글안에 치즈를 버거만큼이나 가득 채워넣은데서 한 번 반짝, 그리고 그걸 해낸 데가 동네에 발로 채이는 카페베네라는 것.

다들 베이글에 치즈 천원 옵션 넣으면서 꽤 눈물나는 양을 꼼꼼히 얇게 펴 발라 드시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의 설움을 싹 날려버릴 수 있을 거 같은 베이글 마개조같은 느낌입니다.




1. 일단 가격부터 보죠. 이걸 오더할 때는 베이글 6종 중 하나 고르고, 휩 8종 중 골라서 조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베이글 1900원 휩 1900원 조합이죠. 이외에 베이글 샌드위치와 베이글 버거 조합이 있는데 샌드위치는 3800원, 버거는 4300원.

비싸 보이죠? 다른데 베이글값 생각하면 절대 안비쌉니다. 오히려 직접 받아보고 이렇게 은혜로울수가...라는 느낌이 들었을 정도. 진짜 여기에 이렇게 쳐바르면 미끼상품은 뭐냐...하면 아메리카노 추천을 곁들이는 걸 봐서 아메리카노로 수익성을 보존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2. 제가 먹어본 것은 크랜베리 베이글에 크랜베리 아몬드 조합, 그리고 블루베리에 플레인 조합을 해봤습니다. 베이글이 아니라 베네글이란 게 참 그럴싸합니다. 그리고 막상 받아본 비주얼은 꽤나 오....

뭐 솔직히 베이글안에 들어간 크림치즈 더블휩 이런게 고퀄이라고 생각은 안합니다만 이 압도적인 양!

아 물론 치즈가 막 찐하고 이런 건 아니고 합니다.
그런데 진짜 한 입 딱 물자마자 일단 압도적인 볼륨을 바탕으로 하는 사치스러운 맛이 이 가격에 느껴질 줄이야...


3. 여러 모로 이건 정말 모닝 브런치계의 킬러메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잘 뽑혀 나오지 않았나 싶을 정도입니다.
역시 커피 빼고 모든 것이 괜찮다는 카페베네에 간만에 밀어주고 싶을 만한 메뉴가 등장했다는 데 놀랄 따름이랄까...

물론 제가 이걸 자주 먹겠나 하면 글쎄요...끼니 거르고 다니고 할 때는 꽤 쏠쏠하게 찾을 만한 메뉴 같습니다.
스타벅스 베이글에 치즈추가보다 싸면서 훨씬 제 취향을 직격하네요. 물론 칼로리와 살이 걱정입니다만 뭐...

덧글

  • - 2016/05/08 23:17 # 삭제

    저는 이거 먹어보진 않았지만 왠지 좀 불편한게, 이대 앞 퀸*베이글을 좀 벤치마킹한것같아서.... ㅠㅠ 좀 불편해요 맛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 푸른별출장자 2016/05/09 00:58 #

    불행인지 다행인지...
    음식에서는 지재권이 보호되지 않아서
    자기가 먼저 만들었다고 원조 타령만 하지 않으면 대충 넘어가죠.
  • 파란오이 2016/05/09 08:44 #

    맛은 뭐 평타는 치는데...
    벤치마킹이야 베이글 버거 이런건 핑거푸드 식으로 장난치는 것의 연장선이라 크게 불편하고 이럴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베네글'이라고 이름붙이는 건 조금 수상하지만 뭐 업계의 생리라 보기로 하고..
  • anchor 2016/05/11 13:53 #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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