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6 - 봄의 발소리 2016 by 파란오이


봄은 참으로 빨리 지나갑니다. 우스갯소리로 봄은 딱 벚꽃 피는 2주라고만 하고 다니는데, 뭐 이게 완전 틀린 말도 아니죠...

오늘은 그냥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 몇 장 투하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간만에 사진 찍으려고 하니 벌써 쥔 지 5년을 넘어가는 D700이 왜이리 어색한지...





1.

무겁고 해서 거의 몇 달을 먼지만 먹던 오래된 D700을 들고 나갔더니, 그래도 몇 컷 찍으니 예전의 감각이 조금 돌아오는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요즘 거의 자동 똑딱이를 들고 다니고, 핸드폰으로 찍다 보니 어색함이 조금 생깁니다. 이것이 게으름인가...

D700이 슬슬 5~6년을 넘어가면서 조리개 조절하는 앞쪽 다이얼이 돌릴 때 가끔 튀는 듯 오동작을 합니다. 사실 그리 큰 크리티컬은 아닙니다만 가끔 나오는 것이 사람 신경쓰이게 하죠. 워낙 신뢰하던 카메라라 이런 게 나오니 아쉽긴 한데 이걸 고치느니 기변을 한다 하고 마음을 다잡고 일단 버텨보고 있습니다.

.........진짜로 다음은 기변을 생각해야 될 듯 싶습니다. 엔트리라도 풀프레임에 걸쳐 있어야 되나 싶기도 하고 그냥 시원하게 내려갈까 싶기도 하지만 당장은 돈도 없고 의욕도 없으니 버텨보기로 하겠습니다 (........)



2.


요즘은 동네에서 꽃구경도 뭐 나쁘진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올해 벚꽃구경은 동네 말고는 평일 여의도 한바퀴 정도만 돌았는데 꽃만큼이나 사람이 많았습니다.

요즘 꽃구경 갈 날짜 잡기도 힘든게 맑으면 미세먼지, 미세먼지가 없으면 비가 오고, 둘 다 클리어하면 사람이 많아서 도로에서 꽃 보게 생겼고 뭐 그렇습니다 (....)



3.

마지막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거 같다는 개드립으로 마무리. (in Seoul Motorcycle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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