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Envy14 윈도우 10 드라이버 현황 - 터치패드까지 by 파란오이

요즘은 좀 덜하지만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지금 사용하는 HP envy14-k009tu 노트북에 대한 문의가 꽤 많았습니다.

그리고 역시 HP 답게(?)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원래 제공되는 OS 아니라고 드라이버도 제대로 변변찮게 주지 않고 있습니다만 이건 뭐 제가 선택한 길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그리고 사실 기존 8.1 드라이버 거의 그대로 써도 크게 불편함 없기도 하고 말이죠.

이제 적당히 필요한 주요 드라이버들과 설정 결과들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1. 윈도우 10은 한 번 업그레이드 후 클린설치하는 게 정석처럼 되어 있는데, 사실 업그레이드로도 대부분 클린설치에 가깝게 밀어지니 대부분은 그냥 남은 백업을 디스크 정리 유틸로 정리하고 사용해도 큰 차이 없어 보입니다. 전 업그레이드로 했는데도 대부분의 커스텀 드라이버가 사라져서 이거 대부분 다시 다 잡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윈도우 8 이후에는 포맷한다고 기존의 정석적인 방법을 따를 필요도 크게 없습니다. 시스템 복구에 초기화 기능을 사용하면 정말 깔끔하게 됩니다. 특히 이 envy14에 저처럼 마개조로 mSATA와 SATA 모두를 사용하는 경우 전통적인 방법으로의 클린설치는 한 번 설정한 부트로더 꼬여서 괜히 약해빠진 뒷판 한 번 더 여는 수고를 할 수 있으니 그냥 적당히 타협하는 것도 좋습니다.


2. 일단 기본 설치 후 필요한 드라이버는 사용하는 기능 수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겁니다.

- 칩셋 드라이버 : 인텔 홈페이지 등에서 검색해 사용 가능.
- 그래픽 드라이버 : 인텔 홈페이지에서 최신 윈도우 10용 검색하면 됩니다.
- Rapid Storage Technology : 기존 윈도우 8.1용 12, 13 버전 사용 가능하고, 최신 칩셋들 위한 14버전대는 아직 적용해 보지 않았습니다. 전 기존에 임의로 사용하던 13버전대 최종버전 13.6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데톱용 X79에서는 12.9를 윈도우 10에서 쓰고 있습니다.
- 사운드 : 임의로 드라이버 찾을 경우 우퍼나 입력 등이 꼬이는 경우가 많으니 아니꼽더라도 기존 8.1에 사용하던 IDT 비츠오디오 드라이버를 그대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뭐 이건 어차피 안쓰는 시간이 더 많기도 하고 시스템 운용에도 일단은 문제가 없습니다.
- 인텔 ME : 인텔 홈페이지에서 적당히 윈도우 10 대응 최신버전 검색해서 설치해주면 무난합니다.
- 유무선 네트워크 : 유선은 리얼텍, 무선은 인텔 모듈이니 바로 인식 안되면 적당히 최신 버전 찾으면 됩니다. 제 경우에는 유선은 너무 활용도가 낮아서 드라이버 업뎃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 SD 카드 리더 : 뭐 인식만 되면 굳이 드라이버 필요없을 물건이긴 합니다. 안되면 기존 드라이버 혹은 적당히 구글링.

이제 제대로 고생길이 열릴 확장 드라이버들

- 3D Driveguard : 안깔아도 되지만 장치관리자에 느낌표 보기싫으면 기존 8.1에 쓰던 거 그대로 깔면 됩니다.
- HP Wireless Button : 키보드에 펑션키 위한 드라이버인데 이것도 그냥 8.1용 그대로 쓰면 됩니다.
- Coolsense : 정말 별로 덕을 못보는 거 같지만 일단은 이것도 적당히 8.1용 그대로 쓰면 됩니다.
- Rapid start : 만약에 이걸 저처럼 변태 구성으로 쓰시는 분이 있다면 이것도 기존 8.1에 쓰던거 쓰면 되는데, 너무 구버전은 찝찝하니 그래도 인텔이 준 최대한 최신 버전을 인텔 홈페이지에서 구하면 됩니다. HP 것보다 조금 최신이던 듯 합니다.
- smart connect : 이걸 진정 쓸 사람이 있겠나 싶지만 이것도 인텔 홈페이지가서 구하는 게 낫습니다.

- 시냅틱스 터치패드 드라이버 : 윈도우 업데이트로 깔리는 19.0.12 를 쓰는 경우 설정 저장이 안됩니다. 시냅틱스 홈피가서 레퍼런스 19.0.19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경우 일단은 설정 저장이 됩니다. 이 쪽을 사용하면 될듯.



3.

뭐 대충 이정도면 시스템 세팅에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벌써 이 노트북이 거의 2년이 다되어가는 동안 윈도우 8-8.1-10까지 세번 갈아엎고 하면서도 별로 쓰지 않았다는 데 놀라울 따름입니다. 집에 베뉴8이나 맥북에어나 이런것들과 쉐어를 나눠먹으면서 크고 무겁다는 이유로 사용시간도 제일 떨어지고, 차끌고 다니면서 밖에 머무는 시간도 줄고, 심지어 회사에서 지급 예정인 새 업무용 노트북을 따져보다 보니 이것과 비슷한 컨셉이 되어가는 것에 놀라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

이것도 종종 배터리 빠지는 버그만 아니면 잘 썼을 터인데...라지만 왠지 래피드스타트 새로 세팅하고 나니 좀 더 나아져서 보통같이 된 거 같기도 하고 알쏭달쏭합니다. 어댑터를 너무 급하게 미묘한 타이밍에 뽑지 않으면 또 괜찮아 보이는 거 같기도 한 것이...이거 다 검증할 시간에 노트북을 바꿀 기세인지라.

뭐 그래도 사용하는 동안에는 여러가지 마감 등에서 눈에 밟히는 것이 있지만 적당히 쓰기에 참 편안한 물건인 건 확실합니다. 지금은 기본스펙에서 메모리 8GB, 스토리지는 전부 파내고 인텔 335 240GB + 525 120GB로 집에 있던 잉여들을 총집결시켜서 순발력은 아직 데스크톱 못지 않네요. 물론 데스크톱이 아직도 더 편안한 건 분명합니다.


덧글

  • 날아라한라봉 2015/11/04 23:14 # 삭제

    envy14 드라이버 찾다가 발견한 블로그인데

    어째 지금까지 눈팅만 하고 있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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