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23 by 파란오이


오늘은 참으로 비가 쏟아지는 날입니다.
장마라고 하는 기간 중에 이렇게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는 날은 집에서는 처음 맞아보는 느낌이랄까....
사실 서울과 수원이 가까운듯 멉니다.

정말 마지막 포스팅 이후 한달 가까이 되었네요 (...)

1. 

6월 첫주부터 2주간 연속 해외출장,
갔다오니 그거 뒷수습하고 출장가기 전에 했던 프로젝트 뒷수습,
그 뒷수습들 다 끝나기 전에 다시 다른 프로젝트 겹치고 해외출장....

그거까지 다 수습되고 나니 딱 한달이 지났습니다.
체력 완전방전에 스트레스 끝까지 오르고 해서 미치지 않은게 다행이랄까....
멘붕도 심했고 좌절도 좀 심했고 정말 지름은 돈이 없어서 못지른게 아니라 시간이 없어서 못지른게 더 황당할 정도 ㅡ,.ㅡ


어차피 이번주 안식주 돌고 다음주부터는 데굴데굴 굴러야 될 듯 싶습니다 (...........)


2. 

3년만에 그래픽카드를 새로 질렀습니다. 
기가바이트 760. 처음엔 조텍거 생각했는데 주위 평들이 기가걸로 다 쏠리더군요. 

다들 믿을만한 업계인들의 조언이라 일단 믿고 질렀습니다.
지르고 나니 알았는데 무상은 요즘 기가도 3년이더라구요 (..............)

물론 이거 사놓고 게임은 아직 한번도 안돌려본게 함정. 
일이 바쁘다 보니 그래픽카드는 그냥 워드용일 뿐...인데 살짝 2D도 빨라진거같은 착각이 있습니다 ㅡ,.ㅡ
그래서 지금 구성은 760 메인에 470 피직스, CUDA 연산 보조로 2카드 구성입니다. 이전 470+260보다는 한 클래스 나아졌습니다.
전력소비야 뭐....거의 대부분 시간을 대기상태로 노는 카드들이니까요. 보통 워크로드는 TDP의 10% 아래입니다. 470은 그래도 많이 먹지만요.


3. 

사실 이정도로 정신없이 살다가 주위를 돌아보면 나 빼고 다 바뀌어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최근의 위시리스트로는

- 3년 채워가는 i5-470UM 노트북의 교체. 이건 적당히 하스웰 U 시리즈나 Y 시리즈 쓴 배터리 10시간 이상의 울트라북이나, 혹은 신뢰와 전통의 레노보 싱크패드 x 시리즈 신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싱크패드 x 시리즈는 U시리즈도 아니고 그냥 M 시리즈를 쓰긴 하지만, 절전모드 가면 발군이고 기본 배터리가 워낙 잘 나오니까요. 일단 기본사양에 램 8기가 여부 정도는 아주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정말 연말까지 살거 없으면 13인치 맥북에어 풀옵션 오더메이드 가는거죠. 그럴 일이 없길 바랄 뿐입니다 ㅡ,.ㅡ

- 집이나 동네에서 신을만한 게 없어서 적당한 싸구려 아쿠아슈즈 같은걸 사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맨날 까먹습니다 ㅡ,.ㅡ

- 카메라는 요즘 자꾸 크롭바디용 울트라줌 모델이 땡깁니다.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쓸 만 하거든요. 이건 지금 렌즈군 중에 크롭에서 광각 나오는 모델이 하나도 없다는 데도 한 몫 합니다. 풀프레임에서 24미리면 광활하지만 크롭에 24mm면 그냥 환산 35미리죠 (.....). 물론 당장은 똑딱이도 있고 해서 급한 건 아니다 보니, 그냥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4. 

절 호구시험에 들게하는 이지투온 리부트 서비스.
저번엔 진짜 여기가 뭐하는덴가 싶은데서 서비스를 했었는데, 이번엔 그래도 스마일게이트가 잡고 있으니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스마일게이트하면 생각나는건 네오위즈였나 하고 크로스파이어 소송전. 작년 지스타때 회식 배틀이 볼만했죠 (?!). 그리고 홈페이지 가면 그 T24때였나 좀 유명세탔던 간장온라인 이런것도 있고, 사실 스마일게이트의 주수익원은 중국대륙이라 이지투온이 뭘해도 별로 보이지도 않을 겁니다.

그래서 안일하게 시작한 줄 알았더니 지금까지 이지투온 서비스한데 중에 준비기간이 제일 짧았음에도 가장 머리를 열심히 굴린 티가 납니다. 곡을 라이선스제로 하고 이걸 레벨과 연동해서 열심히 플레이해야 선택적 해금이 가능하고, 이 해금열쇠를 팔면서 플레이에 필요한 DJ포인트에 리밋을 걸다니 야 이런 퍼즐맞추기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서비스가 좀 매끄러우면 좋았겠다만, 클라이언트 자체는 아직 좀 문제가 있네요.

............Core i7-3820/32GB/GTX760/Win8....에서 아주 이펙 터질때마다 우두두두둑 끊기는 건 충격과 공포. 그나마 입력은 다 들어가는 듯 싶습니다. 7년 넘은 게임을 위해 이제 뭘로 업그레이드하면 될까요?......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로리드림 홀릭, 게이드림 썬라이트 ㅡ,.ㅡ. 물론 그거 가기전에도 깨알같은 추억의 곡들이 많긴 하더군요.



5. 

요즘 이글루스 서비스 병맛이 해결될 기미도 안보이고, 저도 지치고 해서 
블로그 개설 9년만에 네이버 쪽 등으로 이전과 축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네이버쪽은 포토갤러리 식으로 굴리고 있기도 하죠.
http://torymake.blog.me


허허허.....
카운터에 연연하지 않지만 카운터 안올라가는건 나름 병신력에 데미지를 줍니다.

덧글

  • yrainc 2013/09/01 18:34 #

    그래서 오늘 카운터 하나 찍고 감.
    이지투온은 싱크 밀리는것 때문에 첫날 켠지 20분만에 컴에서 지웠슴다.
    게임을 위해 그래픽을 포기해줄수는 있는데 싱크를 포기할 수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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