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준비된 건 많은데 이거 사진찍기부터 귀찮다 보니 궁하면 꺼내 쓰는 소재로 바뀐 이 선물리뷰코너.
이번엔 본격 선물같은 선물(?)
필립스 신제품 라인업인 SHE9750입니다.
가격은...음....한 5만원대로 들은 거 같은데 검색 귀찮아서 안해봤습니다. 내돈주고 안샀으니 뭐 (...)
그리고 집에서 부모님께서 안쓰신다길래 Z3는 다시 제 손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어울리지 않게 스냅샷 카메라로 써야 될 운명이지만 말입니다.

일단 커널형 스타일이지만 외부 유닛 쪽이 다소 큽니다. 귀에 걸치면서 박히는 타입이라고 할까요.
플라스틱 촉감이 싫은 사람을 위해 실리콘을 발랐는데, 이거 더러워지면 뭐 (ry
그래도 차음성은 맘에 듭니다. 캡도 아주 타이트하게 고정되어 있어 거의 빠질 일이 없습니다. 캡은 다른 물건처럼 소중대 세종류 제공됩니다.
캡 벗겨 보면 예전 짝퉁 EX71 샀을 때처럼 단순한 타공망 형태로 되어 있어 다소 세부 마감에는 실망. 가격대에 비해서는 조금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선도 일반 Y선. 개인적으로 넥체인 형태를 좋아해서 이건 다소 아쉽습니다.
소리는 그냥 말 그대로 시원합니다. 그러면서 커널형의 특징인 귀에 직접 때리는 베이스가 가미되어 있어 느낌은 괜찮습니다. 단지 기기의 화이트노이즈를 여과없이 들려줘서 소스기기의 퀄리티에 영향을 받고, 고음이 조금 거친 면이 있습니다.
중고음 보컬은 시원하고, 베이스도 적당히 고막을 바로 때려서 느낌은 괜찮습니다만, 전에 쓰던 소니 EX 시리즈에 비해서는 고음쪽은 대단히 만족, 저음쪽은 다소 아쉽지만 좋은 밸런스를 보여줍니다. 사실 EX가 좀 치우친 면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존 EX31에서 소리는 괜찮지만, 선의 압박이 다소 거슬리는 미묘한 물건으로 인식되었습니다.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씁니다. 대충 넥체인처럼 끌어올리면 다소 어색하긴 하지만 돌아가긴 돌아가니까요.
필립스는 아무래도 저가형 쪽 이미지가 강했는데, 나름 메인스트림 라인은 괜찮네요. 나중에 재구매할때 한 번 고려해 볼 가치가 있겠습니다.



덧글
MANIAC 2009/10/07 20:28 # 답글
커널형인데도 베이스 어따가 팔아먹은 er6i도 있는데...
파란오이 2009/10/12 22:12 #
그건 끼는 방법 따라서 달라지지
써루악 2009/10/07 23:50 # 답글
오오 고수오이 오오
파란오이 2009/10/12 22:12 #
ㅋ
RH 2009/10/08 19:35 # 삭제 답글
기본적으로 이어폰은 다 그게 그거인 거 같아서..둥근 반원을 그리는 헤드폰 같은 느낌 없이 레프트 라이트라 거의 안 쓰네..
파란오이 2009/10/12 22:13 #
그럴 땐 EX시리즈와 ER시리즈를 같이 써보면 됨
Sin_oRiGin 2009/10/09 00:16 # 삭제 답글
그래도 난 필립스는 뭔가 떙기지를 않아...예전에 무슨 모델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청음하고 실망했던 기억이 지금도 남았어서(...)
파란오이 2009/10/12 22:13 #
이번에 받은거지만 그래도 꽤 괜찮아서 놀랬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