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01 by 파란오이


밤에 배가 많이 고픕니다만 먹을건 없고 (.....)

8월도 다 지나고, 날도 슬슬 선선해지려 합니다.
8월에 솔직히 뭐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잉여짓 하다 보니 시간 다 갔습니다 (?)

어떻게든 시간은 잘 가는군요.

1.

8월에 썼던 원고를 한번 훝어봤습니다. 굵직한 게 있던 7월에 비해 8월은 정말 잔잔하게 흘러갔습니다.
골머리 썩이던 것도 없고, 부산도 한번 갔다오고,
술자리 가서 공짜술도 몇번 마시고
영화도 하나 봤고
프로그래밍 공부도 했고 (..................................)


9월은 이제 폭풍이 몰아칠듯한 예감이 듭니다.
어차피 엠바고 이딴거 다 필요없게 되어버린 인텔의 신병기 린필드가 출격하면 또 몇 주가 아니라 며칠은 좀 바빠질듯.
남들 다 사서 쓰고 있는 린필드 전 아직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구경할 기회가 생겼지만 그것도 예비군 크리 맞아서 슈ㅣ발 (...)



2.

잉여짓 1.
집에서 사용하는 유틸리티 서버에 유난히 기가비트 성능이 안나와서 별 삽질을 다 해봤습니다.

-케이블을 갈아 본다 : 지금쓰는 CAT5 말고 5e나 6까지 썼는데 이놈의 엔포스 내장랜 인식조차 못합니다. 일단 링크는 여기서 합의.
-드라이버 업뎃 & 바이오스 업뎃 : 분명 제대로 모델 찾은 거 같은데 랜이 접속이 안됩니다. IP를 못잡아옵니다.
-드라이버 롤백 : 똑같습니다. 안됩니다.
- 바이오스 롤백 : 뭔가 될려 합니다.
- 다시 드라이버 업뎃 : 이제 뭔가 되는 듯 합니다. 그런데 다시 IP를 못잡습니다.

그래서 무심결에 허브를 봤습니다. 8번 포트(넷기어 8포트 허브 사용중입니다)에 불은 기가비트로 들어오는데 그냥 들어와만 있습니다.


!!!!!!!!!!!!!!!!!!!!!!!!!!!!!!

포트를 바꿨습니다. 깜빡입니다. 잘 바뀝니다.

이까지 보고 다시 바이오스 업뎃 시작. 그런데 업뎃하니 죽습니다. 범인은 바이오스로 판별.
원본 저장 안해놨으면 컴퓨터 한대 제대로 고자만들 뻔 했습니다.


이까지 가니 오전 열한시에 시작했던 작업이 오후 세시가 다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공유 폴더 구조를 조금 바꾸고, 외부에서 보이는 폴더를 드라이브가 아니라 폴더쪽 링크로 바꿨습니다. 웹쉐어 때문에 너무 다단연결이 되다 보니 관리가 너무 귀찮아져서 말입니다.

일단 간단하게 테스트해본 결과는 대충 복사하니 적게는 20~30MB/s 에서 70~80MB/s 나옵니다.
전에 딱 100Mbps, 12MB/s 비하면 장족의 발전입니다.
뭐 이정도면 그냥 대충 써야겠습니다. 앞으로 더 삽질하기 싫어졌습니다.


진짜 더러우면 어차피 대역폭 안나온다 쳐도 PCI로 기가비트 랜카드 싸게 나오니까 그거나 박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성능 개판이었던 이유는 저놈의 공유폴더 다단구성이 범인이었던 듯도 싶습니다만 확신은 못하겠습니다.


3.

잉여짓 2. (??)

크고 아름다운 지름을 행했습니다.

요즘 사진을 보면 점점 발로 찍는게 느껴지실 겁니다.
하이엔드 모델이었던 소니 DSC-H50을 업무용(이지만 사실 개인용과 별 구분이 안갑니다. 회사가 회사인지라)으로 쓰다가, 최근 다소의 비용 부담을 안고 딜을 한 결과 업무용 카메라가 니콘 D80 + 탐론 18-250 + 니콘 SB800으로 바뀐 바 있습니다.

이거 쓴 지도 벌써 두달쯤 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아마 티맥스 때 처음 가져갔었지 (......)
그러면서 언제나 느끼던 게, 바로 '렌즈의 한계'. 탐론 18-250이 참 무난한 렌즈이긴 하지만, 밝기가 다소 문제가 있습니다. 250mm 망원은 아름답지만, 딱 35mm만 당겨도 조리개는 4.5에 근접합니다. 이건 스트로보 있어도 실내촬영에 다소 까다로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질렀습니다. 아무나 다 쓴다는 탐론 17-50 F2.8 고정조리개.
앞으로 촬영하면서 셔터스피드로 고생 좀 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카메라 바뀌면 카메라를 사든지 렌즈를 팔면 되겠죠 뭐 (....)



4.

잉여짓 3 ?

8월 30일 토익이 아마 200회였죠? 기념삼아 보고 왔습니다. 1년 넘어서만에 보는 토익이라 간만에 정줄을 놨습니다.

저 치킨이 30일 새벽 두시에 찍은 겁니다. 저거에 맥주를 마시면서 카라의 미스터 60fps 영상을 보면서 불타오르다 세시에 자고 여덟시에 일어나니 속에서는 소화 안되어있고 맥주 기운도 있고 피로도 겹치고 대략 초난감한 상태가 왔습니다.

그래도 시험보러 가서 시작 전까지 잤습니다. 문제지 넘길 때 앞사람이 깨워주더군요.


쉬웠느니 어려웠느니 그런 말 안하겠습니다. 어차피 점수 신경 안쓰고 간 거니까요.
그런데 리딩에서 예전엔 시간이 조금 남았는데 이번엔 초반부터 의욕을 잃어서 그런지 180번 넘어가니까 읽기가 싫어져서 대충대충 (............)
단어공부좀 해야겠습니다. 하지만 안하잖아 난 안될거야 아마 (?)

나오면서 주위에서 들리는 건 전부 탄식의 목소리. 하지만 그 반응들 따위 사실 믿을 건 안되고, 어차피 평균점수는 언제나 똑같으니까요.


5.

잉여짓 4

노래를 듣다 보니 갑자기 하츠네 미쿠 - 프로젝트 디바에 있던 어떤 곡이 생각났습니다.

その一秒 スローモーション . 이런 곡이 있었지요. 제가 가지고 있던 몇 안되는 미쿠 앨범에는 없더군요.


그런데 앞에 [supercell] 이라고 붙어 있습니다. 얘들이 뭔가 찾아봤더니 크리에이터 집단이랩니다.
작곡가, 일러스트레이터 등등이 모여서 만든 집단이라고 합니다. 작곡가는 그 유명한 ryo.

.............그런데 최근 왠지 익숙합니다 저 이름이. 그래서 다시 보니 바케모노가타리 엔딩곡의 그 사람들이네요.
어쩐지 소울이 끌린다 했어.


그래서 생각난 김에 핸드폰 벨소리도 만들어서 집어넣고 듣고 있습니다. 아침 모닝콜로 쓰면 상큼할 듯 싶습니다.




6.

어째 궁상만 늘어가는 게 난 안될거같아 (..................)
이도저도 아닌 게 고뇌만 늘어갑니다 으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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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구라펭귄 2009/09/01 01:05 # 답글

    잉여잉여~시테~[....]

    그나저나 폰벨은 어케 만드나요?
    설마 기기종류에 따라 다 다른건가요!?
  • 파란오이 2009/09/05 00:37 #

    폰벨 대부분 야마하 MMF 규격인데 LG는 용량제한같은게 있었지요. 제일 편한 건 알송 :)
  • MANIAC 2009/09/01 08:29 # 답글

    아이고 잉어들아
  • 구라펭귄 2009/09/01 10:29 #

    잉어? 붕어?[...]
  • 파란오이 2009/09/05 00:37 #

    아이고 강태공
  • 스네이크 2009/09/01 08:53 # 답글

    크고 아름다운 잉여짓인듯.
    집에서 쓰는 4포트 싸구려 아이피 타임이 요새 자주 죽어서 아주 죽겠음....잘 되다가 계속 1번 포트가 시망이라 누나가 맨날 화내는듯. 뽑았다 다시 끼면 회선이 살아나긴 하는데 원인 규명하기는 너무 귀찮다
  • 파란오이 2009/09/05 00:38 #

    그럴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내고 갈궈
  • SECRETA 2009/09/01 08:54 # 답글

    잉여킹오이
  • 파란오이 2009/09/05 00:38 #

    내가좀 잉여신
  • shyni 2009/09/01 21:08 # 답글

    잉여잉여 근여...
  • 파란오이 2009/09/05 00:38 #

    ㅋㅋㅋ
  • Sin_oRiGin 2009/09/01 23:40 # 삭제 답글

    잉여잉여니 시떼아게루
  • 파란오이 2009/09/05 00:38 #

    사이고노 잉여
  • 위키 2009/09/02 16:57 # 답글

    잉여잉여니 시떼아게루 (2)
  • 파란오이 2009/09/05 0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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