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아래 포스팅에서 결의를 밝힌 그 남자들, 결국 거사를 진행하기에 이릅니다.
이번 포스팅은 그 기나긴 여정의 기록.
1.
사실 오늘 비가 참 많이 왔습니다.
최근 일 때문에 과천에 출퇴근하는데, 오전에 가다 보니 비가 참 '폭풍같이' 옵니다.
어제 멤버 중 하나가 빠진다길래 그만 둘까 하다가, 그래도 4명이란 걸 깨닫고 그냥 가기로 하고 강행.
비가 와서 또 고민했지만 그냥 반주를 바꾸면 될 거 같아서 강행.
2.
일단 멤버는 네 명, 하지만 그 중 하나는 모두와 초면이고, 저 빼고는 모두 상대방이 초면인 상황.
이는 제가 제 중심적으로 대충 모아서 일어난 일이지만, 뭐 먹다 보면 다 익숙해지겠죠 (............)
과천에서 출발할 때까지 비는 참 처절하게도 내립니다.
사당을 지날때쯤 위키 왈 '이제 일어났음'. 그래서 '그냥 닥치고 뛰어' 라고 했더니 바로 뜁니다.
사당에서 지하철을 갈아타고 대충 도착할 때쯤 되니 깅이 바로 뒷 차를 타고 있습니다. 한 타이밍 기다려서 같이 데리고 왔습니다.
롤리팝님은 좀 늦었지만 신경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모두가 관대해서.
3.
출구를 나와서 한 10분 걷는다는데 무려 비가 '퍼붓습니다'.
빗속을 뚫고 가는데 옷이 바지부터 점점 무거워지기 시작합니다.
가방도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하이라이트는 길을 건너서 언덕을 내려갈 때. 몰아칩니다. 우산 날릴 뻔 했습니다.
전화가 오지만 우산을 놓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안받았습니다.
내려가니 무려 좀 독특한 곳이 나옵니다. 무려 '차이나타운'.
과연, 차이나타운이라면 퀄리티는 일단 기본은 됩니다.
4.
가게를 들어갈려니 너무 쫄딱 젖어서 옷도 걷고(벗을 수는 없으니) 양말은 벗고 올라갔습니다.
가방을 열어보니 카메라 가방은 물을 먹어서 카메라에 물이 묻어있고, 노트북도 위험한 상황. 하지만 치명타는 면했습니다.
이 장비들은 현재 집에 다시 들고와서 말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육 한접시는 제가 내고, 탕은 그냥 더치로 갔습니다.


아무리 비바람이 몰아쳐도 역시 복날에는 개, 전통은 괜히 내려오는 게 아닙니다 (???)
반주는 막걸리 할려다가 그냥 노멀하게 소주 갔습니다.
어차피 저도 수요일 일정이 있으므로 적당히 자제해서 마셔야 하므로, 딱 한병 시켜서 돌렸습니다.
그런데 술이 달아. 마셔야 할거같아. 그런데 안마셨잖아. 난 안될거야 아마 (..............)

나름 맛있던 탕. 아무래도 비를 맞았기 때문인지 더 맛있었던 듯.
맨날 얻어먹다가 간만에 사먹으니 조금 안타깝기도 했지만, 까짓거 일년에 몇번이나 먹는다고 (...)
그래도 이제 복날은 꼬박꼬박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
왜 나와보니 비가 한방울도 안와!
그리고 왔던길과 다른길로 돌아오는데 이 길이 더 가까워서 깅을 죽일 뻔 했다는 건 또 다른 이야기.
6.
집에 와보니 열린 창문으로 통해 컴퓨터 주위가 물바다 으앜
그런데 가기전에 대충 의도치않게 덮은 브로셔 덕에 키보드 살았고, 모니터도 별로 크게 상관 없이 잘 켜져있고,
스피커는.........................음......................일단 망이 괜찮은 거 보니 상관없을듯.
컴퓨터야 케이스 있으니 됐구요.
psp가 물을 좀 먹으신 듯 한데, 일단 30인치 모니터의 발열량을 벗삼아 며칠 건조시키면 되겠지요 (....)
켜보니 잘 켜지면 됐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그 기나긴 여정의 기록.
1.
사실 오늘 비가 참 많이 왔습니다.
최근 일 때문에 과천에 출퇴근하는데, 오전에 가다 보니 비가 참 '폭풍같이' 옵니다.
어제 멤버 중 하나가 빠진다길래 그만 둘까 하다가, 그래도 4명이란 걸 깨닫고 그냥 가기로 하고 강행.
비가 와서 또 고민했지만 그냥 반주를 바꾸면 될 거 같아서 강행.
2.
일단 멤버는 네 명, 하지만 그 중 하나는 모두와 초면이고, 저 빼고는 모두 상대방이 초면인 상황.
이는 제가 제 중심적으로 대충 모아서 일어난 일이지만, 뭐 먹다 보면 다 익숙해지겠죠 (............)
과천에서 출발할 때까지 비는 참 처절하게도 내립니다.
사당을 지날때쯤 위키 왈 '이제 일어났음'. 그래서 '그냥 닥치고 뛰어' 라고 했더니 바로 뜁니다.
사당에서 지하철을 갈아타고 대충 도착할 때쯤 되니 깅이 바로 뒷 차를 타고 있습니다. 한 타이밍 기다려서 같이 데리고 왔습니다.
롤리팝님은 좀 늦었지만 신경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모두가 관대해서.
3.
출구를 나와서 한 10분 걷는다는데 무려 비가 '퍼붓습니다'.
빗속을 뚫고 가는데 옷이 바지부터 점점 무거워지기 시작합니다.
가방도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하이라이트는 길을 건너서 언덕을 내려갈 때. 몰아칩니다. 우산 날릴 뻔 했습니다.
전화가 오지만 우산을 놓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안받았습니다.
내려가니 무려 좀 독특한 곳이 나옵니다. 무려 '차이나타운'.
과연, 차이나타운이라면 퀄리티는 일단 기본은 됩니다.
4.
가게를 들어갈려니 너무 쫄딱 젖어서 옷도 걷고(벗을 수는 없으니) 양말은 벗고 올라갔습니다.
가방을 열어보니 카메라 가방은 물을 먹어서 카메라에 물이 묻어있고, 노트북도 위험한 상황. 하지만 치명타는 면했습니다.
이 장비들은 현재 집에 다시 들고와서 말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육 한접시는 제가 내고, 탕은 그냥 더치로 갔습니다.


아무리 비바람이 몰아쳐도 역시 복날에는 개, 전통은 괜히 내려오는 게 아닙니다 (???)
반주는 막걸리 할려다가 그냥 노멀하게 소주 갔습니다.
어차피 저도 수요일 일정이 있으므로 적당히 자제해서 마셔야 하므로, 딱 한병 시켜서 돌렸습니다.
그런데 술이 달아. 마셔야 할거같아. 그런데 안마셨잖아. 난 안될거야 아마 (..............)

나름 맛있던 탕. 아무래도 비를 맞았기 때문인지 더 맛있었던 듯.
맨날 얻어먹다가 간만에 사먹으니 조금 안타깝기도 했지만, 까짓거 일년에 몇번이나 먹는다고 (...)
그래도 이제 복날은 꼬박꼬박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
왜 나와보니 비가 한방울도 안와!
그리고 왔던길과 다른길로 돌아오는데 이 길이 더 가까워서 깅을 죽일 뻔 했다는 건 또 다른 이야기.
6.
집에 와보니 열린 창문으로 통해 컴퓨터 주위가 물바다 으앜
그런데 가기전에 대충 의도치않게 덮은 브로셔 덕에 키보드 살았고, 모니터도 별로 크게 상관 없이 잘 켜져있고,
스피커는.........................음......................일단 망이 괜찮은 거 보니 상관없을듯.
컴퓨터야 케이스 있으니 됐구요.
psp가 물을 좀 먹으신 듯 한데, 일단 30인치 모니터의 발열량을 벗삼아 며칠 건조시키면 되겠지요 (....)
켜보니 잘 켜지면 됐습니다.



덧글
깅이이로 2009/07/15 00:16 # 답글
으악 우리의 친구 고추를 먹다니 야만인
파란오이 2009/07/19 12:00 #
같이 먹고 뭔소리여
MANIAC 2009/07/15 00:16 # 답글
안될거야 아마
파란오이 2009/07/19 12:00 #
그러게
LoliPope 2009/07/15 01:05 # 답글
역시 비에 젖은 신발 인증샷을 찍었어야.. OTL
Nyamo 2009/07/15 19:47 #
남은 수육 택배좀
파란오이 2009/07/19 12:00 #
혐짤 자제
스네이크 2009/07/15 01:31 # 답글
아 오늘 비가 참 아름답게 왔지난 1시에 노원에서 먹었는데 ㅇ머ㅏ노하ㅗ 비가ㅗ하ㅘㅓ모히ㅏㅣㅏ묗
그래도 양 많고 맛있어서 만족.
파란오이 2009/07/19 12:00 #
ㄴㅁㅇㄹ
月虎 2009/07/15 01:39 # 답글
아 맛있겠다 ㅠㅠ
파란오이 2009/07/19 12:00 #
님도 오시지 그랬나여
케이진 2009/07/15 01:45 #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란오이 2009/07/19 12:01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알바트로스K 2009/07/15 02:08 # 답글
멍멍멍흠 개고기 수육은 어떤맛일까 ㅠㅠ
파란오이 2009/07/19 12:03 #
멍멍멍사먹어보면 알지 뭘 고민해
이네스 2009/07/15 05:40 # 답글
맛있는 개. ㅠㅠ
파란오이 2009/07/19 12:03 #
ㅜㅜ
위키 2009/07/15 07:14 # 답글
어제 먹은거의 영향인지 아침에 일어나서 피곤하지 않아!!!
파란오이 2009/07/19 12:03 #
난 비맞아서 더 피곤하다
이터널스웜 2009/07/15 09:36 # 삭제 답글
정력맨들 [...]난 그날 그냥 삼계탕이나 [...]
파란오이 2009/07/19 12:03 #
저런 패배자
Linesys 2009/07/15 09:48 # 답글
난 그날 하루종일 굶고 하루종일 쳐 잤음 ㅜㅜ
파란오이 2009/07/19 12:03 #
저런 패배자(2)
아젠트 2009/07/15 11:03 # 답글
이 용자들 이날씨에ㅋㅋㅋㅋㅋ
파란오이 2009/07/19 12:03 #
아임 잉여킹
카이º 2009/07/15 11:39 # 답글
윽, 개로군요...
그보다 비가 엄청나던데 ㄷㄷㄷㄷ 대단하십니다
파란오이 2009/07/19 12:04 #
이게 잉여의 근성
알렉세이 2009/07/15 12:44 # 답글
우와~ 탕이 정말 맛있겠어요. 얼큰한 국물에 쫀득한 고기. 아흙
파란오이 2009/07/19 12:04 #
맛있었는데 정력하고는 별로 상관없던듯
SECRETA 2009/07/15 16:16 # 답글
...비 때문에 못가겠던데.. 하여간 수고하셨습니다.
파란오이 2009/07/19 12:04 #
ㅇㅇ
커리 2009/07/15 18:54 # 답글
훌륭하다 훌륭하다
파란오이 2009/07/19 12:04 #
ㅇㅇ
Sin_oRiGin 2009/07/18 18:44 # 삭제 답글
깅이 소개하는게 그렇지 뭐 ㅇㅇ
파란오이 2009/07/19 12:04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