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01일
모두들 미쳤다
1. 이미 시위대는 내가 보기에 이성을 잃었다.
2. 그렇다고 해서 경찰이 정신줄을 잡고 있는 거 같지도 않다. 오히려 더 미쳤다.
3. 청와대는 겁에 절어서 미쳤다.
그리고
4. 다 미쳐돌아가는 세상에 냉정한 척 하려는 나도 미친거같다.
결국 모두가 미쳐 돌아가는 것.
절대 좋은 결말은 나오지 않겠지.
그리고
나도 이놈의 직업병 좀 고쳐야 되는데
이걸 고치려면 진짜 산에 들어가야 되는가
2. 그렇다고 해서 경찰이 정신줄을 잡고 있는 거 같지도 않다. 오히려 더 미쳤다.
3. 청와대는 겁에 절어서 미쳤다.
그리고
4. 다 미쳐돌아가는 세상에 냉정한 척 하려는 나도 미친거같다.
결국 모두가 미쳐 돌아가는 것.
절대 좋은 결말은 나오지 않겠지.
그리고
나도 이놈의 직업병 좀 고쳐야 되는데
이걸 고치려면 진짜 산에 들어가야 되는가
# by | 2008/06/01 06:41 | Freetalk | 트랙백 | 덧글(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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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대포에 맞으며 가만히 서있던 것이 미친 짓이라는건지요?
지금까지의 행적만 봐도 충분히 미쳐 돌아갔다는 데에 이견을 제시하시기는 힘드실 듯 합니다만...
저도 정신과 폐쇄병동 자주 봤지만.......
그렇다고 이분께 딴지 걸 정도까진 아닌것 같습니다.
뭐랄까. 결국 말을 해 버리게 되는군요.
그렇다고 폐쇄병동 환자분들 = 현 시위대 이런건 아니라는건 님도 아시겠죠..
사람에게 "이성"을 잃었다고 하는 거, 함부로 쓸만한 말 아닙니다.
단지 지금의 행위와, 상황에 대해 미쳐돌아간다는 것이고,
이것에 대한 판단은 위에서는 하지 않았습니다.
난독증에 섣불리 짚어서 말하시는 그런 태도는 참 위험합니다.
양쪽 모두에 대한 겁니다.
시위대의 행동이 이성적이었단 겁니까?
경복궁까지 올라가면서 터널을 뚫고 버스를 밀어내며 간 그들이 과연 완전히 이성적일까요?
경찰특공대를 맞이하고 물대포를 맞으며 전진하는 그들이 과연 이성적이라 생각하십니까?
물대포를 맞고, 경찰특공대가 출동한 상황에서 시위대가 이성을 잃었다면 도주해서 풍지박산 나거나 오히려 유혈사태를 초래하는 상황을 만들어냈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위대는 지금 이 상황에서 더 나아가지 않고 있죠. 이런 모습을 보인 시위대에게 이성을 잃었다고 하는 건 그들을 모욕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왜 2번에 대해서 보지 않느냐고 하십니다만, 시위대의 이성을 판단하는 데에 경찰의 광기를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굳이 따진다면, 현장의 경찰보다는 강경진압을 하게 지시한 경찰 수뇌부의 이성 수준을 의심해 봐야죠.
여자분나오고 살수차에 실명된분나오면서 분위기 미쳐돌아가던거 맞죠
그상황에 퇴각하신분들은 뭐라할말없겠지만 거기계셧던 시위대분들은 격앙되서
미쳐돌아가는분위기 맞습니다
살수차맞아서 땅에쓸려 피철철나는분도 많던데
글쓰신 분의 그런 태도는 냉정하다고 하는게 아니라 회의적이라고 하는 겁니다.
모든 것을 부정하는 스스로가 쿨해 보이십니까? [...]
모든 일에는 인과라는게 있는겁니다 여과가 되는 뉴스에서조차
물대포를 비롯 특공대가 투입되고 방패로 사람을 찍는 장면이 방송되고 있는데
현장에서는 오죽했겠습니까? 그 상황에서 아 방패로 찍는구나 하고 보고있는
그런 태도를 냉정하다고 부르시려면 국어사전을 뜯어고쳐야겠군요.
인과를 떠나서 A는 A고 B는 B입니다.
어쨋든 결과만 놓고 얘기하는겁니다.......
미쳤기 떄문에 '잘못했다' 가 아니라.
그냥 '미쳤다' 이것 뿐입니다.....
그래도 방금 다시 갔다와보니 희망은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 시위대도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시위가 끝난 후 전경과 시위대가 같은 공간에 함께 앉아서 쉬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아직은 끈을 완전히 잃지 않은 모습입니다.
쉬는 모습만 보면 전경도 평범한 사람이더군요..
전경이 쉬는 모습을 많이 봐서일까요........
누가 옳다 그르다 이걸 떠나서
'옳은 결말'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저는 모두가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이 상황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고
이렇게 상황이 되도록 만든
모든것을 알고있고 결정할 권한이 있고
조직적인 거짓을.. 거짓을 가지고 너무나 큰 힘을 가진
누군가 혹은 그 집단을..........일단 그 집단에게 책임을 물어야 된다고...생각..합니다.
저도 한창 죽창과 쇠파이프가 날아다닐 때 복무했었고,
그들의 고충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누가 잘하고 잘못하고 이런거 없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면 양쪽 다 잘했든 잘못했든 상처를 떠안아야겠죠.
허사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아예 반체제행동으로 분류될 가능성도 있을듯
그리고 지켜야 될 선이라는건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름..
그러니 양쪽중에 시위대는 아직 미치진 않았다고 봅니다만.
틀린가요?
전 직접 가서 보고 온 후 얘기하는 겁니다.
P.S. 이미 경찰의 진압에는 진압의 기본 룰이고 뭐고 없는뎁쇼?
(살수 살포의 기본 룰이 아예 규정에 있는데, 이미 그 규정따윈 실전에서 무시되었군요.)
근데 진짜 제 의견이긴 한데, 입법, 사법, 행정, 언론. 전부 못믿는건 사실 아님?
지금 문제는 행정부 수장인데 이새퀴는 촛불로 배후를 캐고
입법부는 장관 해임 건의안조차 통과 못시키는 막장이고
사법부는 "엄단 대처"에 따라 최대한 엮어넣는 그저 행정의 개고
언론은 MBC 6시(그나마!) 에서 전의경이 시민들 발로 면상까는 동영상이 올라와도 YTN 은 시위 악화, SBS는 잠잠... 하는 시점에 믿을데가 있나요?
청와대는 애초에 미쳐 있었지. 이건 겁에 질린 정부의 대응이 아니라, 완벽하게 이미 미쳐 있었던 정부의 FM 대응인 것.
그리고 나머지는 대충 맞는 듯. 시위대는 mad at 청와대.
그리고 난 시위에 참여해본 입장으로서 시위대가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아. 구호는 과격하지만 사람들은 과격하지 않거든.
그렇지만 3번은 동의한다. 청와대와 경찰상층부는 지금 겪어보지 못한 상황에 겁에질려서 미친거 같아.
이성을 잃은건 맞는거 같아. 정확히는 경찰이 잃게 만든달까? 전경이 나오기 전까진 긴장감이 없었는데, 전경과 대치를 시작하면서 부터 슬슬 사람들이 흥분을 하기 시작하더군.
근데 그런 팽팽하게 긴장한 이성의 끈에다가 겁도없이 가위를 들이대는 경찰은 이뭥미...
..이번 진압 사상자 재대로 난 게, 이대로 가주시면 다음은 일이 더 심하게 꼬이기 시작할듯.
같은 식으로는 바뀌는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 나가봅시다 : )
추신 - 파란오이님은 저의 건전하기 짝이 없는 닉네임 때문에 덧글을 안 달아주시는 건가요,
눈팅족이라서 그러시는 건가요. 좀 같이 이야기를 ㅇ<-<
너무 회의적으로 가는 생각이군요...
저도 이번 사태에 대해 좋은 입장은 아니지만 언어 선택의 문제이군요
데모 하는사람이나 정부나 전부 잘된건 없다고 생각 하는것에는 동의 합니다
지금 상황이 서로 본래 목적을 잊어 버리고 서로 그냥 이기려고만 하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안타가울뿐입니다
지금의 데모 상황은 정부에 무조건 반하기만 하면 무슨 정의인줄 알아버리니...
시위하는분들은 한발 물러나 좀만더 생각을 해보고
정부는 원인을 정확히 짚고 타협안을 찾았으면 좋겟습니다
지금의 시위대가 이성을 잃었다?.....미쳐 돌아간다?
그럼 5.18, 6.10항쟁 당시 시민,국민들이 보여줬던 행동은 뭡니까?
당신 논리 대로라면 그당시 시민 국민들은 전부 개, 돼지만도 못한 사람이었다는 말입니까?
이성을 잃었다. 미쳤다는 표현을 쓸때는 적어도 그 단어가 가지는 의미가
그 대상이나 상황에 어울리는 표현인지 신중하게 생각하십니오...
파란오이 당신이 그 당시 있었다면 그 분들에게 이성을 잃었다. 미쳤다, 라고 표현했겠지만
아니...그보다 더 심한 표현을 썼겠지만....안타깝게도 그 당시 시민들에게 이성을 잃었다, 미쳤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일부 썩은 언론들과 정부 외에는 없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 당시 민주화를 외치던 시민들을 불순분자, 폭도로 규정했던 정부와
지금의 시위대를 보고 이성을 잃고 미쳤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파란오이 당신이랑
별반 달라보이지 않는군요...
물론 그 당시와 지금의 상황을 비교한다는게 무리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국민들이 정부에 던지는 메세지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아십시오.
그리고 제가 보기에... 당신은 미쳐돌아가는 세상에 혼자 냉정한 척 하려는게 아니라,
바른길로 가는 대열속에 혼자 낙오되어 자기합리화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