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를 샀습니다.



전에 쓰던 까막 CMK-850 (6천원 주제에 모델명도 있었습니다)

음질이고 음색이고 간에
그냥 켜놓기만 해도 화이트노이즈가 제 인내심의 한계를 넘는지라 (....불량같지만 저거 바꾸러가는게 차비가 더비싸서 그냥 집에서 썩혀둘렵니다)


참다참다 못참고 그분이 강림하시어


싸게 가기로 하고 2채널 보다가,
그놈의 다채널 미련을 못버리고,


그나마 평이 괜찮기도 하고, 제작사도 믿을만 한

블릿츠 BR-3700SR2

질렀습니다.



처음 박스를 받았을때 느낀 생각은


............왜이리 작아!


예전 4.1 살때는 정말 무식하게 생긴 박스가 왔는데, 이건 그 반정도의 박스입니다.

그래서 딱 받자마자

......아 유닛 작겠구나

이생각 했었습니다.






포장상태는 훌륭합니다. 외부충격 완충재가 그냥 종이긴 하지만, 꽉 맞물리게 짜놓은 틀은 훌륭하더군요.


위성은 플라스틱, 우퍼는 MDF 재질입니다.




일단 장착하고 나서

스피커를 켜는데


일반적인 파핑음이 들립니다. 보통은 말이죠.
약하게 펑 하는 그런 소리가 들리는데,


이건

.....뭔 진동이 몸으로 느껴지네요.



이것이

브릿츠 우퍼의 파워인가 (....)




그리고

사운드카드와 연결 후



..............잡음은 없습니다.

사카 드라이버 버그로 채널 복사옵션 켜면 센터와 우퍼가 볼륨이 난감합니다.
그래서 그냥 제트오디오 내장 서라운드 엔진으로 돌리면 또 괜찮습니다.






프론트와 센터는 저런식으로 설치했습니다.

그냥 만사가 귀찮으니 대충 (...)


위성이 예전거보다 사이즈가 작아서 조금 걱정했습니다만, 나름 소리는 잘 내더군요.
단점은, 예전보다 고음이 조금 적어진 느낌인데,

저음이 강해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끼나 보다 하고 넘어갑니다.






리어는 양쪽에 저렇게 매달았습니다 (....)
예전 집은 방 한바퀴를 다 둘렀는데, 지금 집은 조금 싸이즈가 커져서 그렇게 안되더군요.





저건 매달데가 없어서 저렇게 만들어버렸습니다 (......)

 

뒤쪽 위성의 출력이 조금 약한 느낌입니다. 조절도 안됩니다.

뭐 어차피 2채널 가격에 쓰는 기분만 5.1이니

별로 기대는 안합니다만,

 

밸런스문제는 어차피 사운드카드 볼륨조정으로 해결하면 되니 별 문제는 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청음 소감이야

 

가격에 비해서는 좋습니다. 인지되는 잡음은 거의 없었고,
처음 켤때 퍽소리가 조금 부담스럽게 나긴 합니다만,

문제는 이 따로노는 베이스 (...)

정말 미묘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그냥 돌리면 우악스런 베이스에 확 묻힌다고나 할까요.

배를 울리는 듯한 통쾌한 베이스는 참 압권입니다만, 덕분에 소리의 화려함을 조금 잃은 느낌입니다.

일단 발라드에는 잘 안맞습니다.

 

그리고

이걸로 BM2DX12 해피스카이, DDR Supernova OST를 돌린 결과는

 

싱크로 1000%!

 

특히 DDR Supernova 수록곡 no.13이라든가
해피스카이 수록곡 Xepher 라든가 메이라든가 이런건

베이스덕분에 싱크로율이 추가로 더 붙습니다.

 

요즘 자꾸 지름라이프만 나오는데,

이제 슬슬 시스템 구축도 거의 끝났으니
당분간은 조용히 살지 않을까 싶습니다.

by 파란오이 | 2007/02/23 21:47 | Machine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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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unatix at 2007/02/23 22:12
이님봐라[...] 커텐을 걸어야 할데에 스피커를 걸면 어찌함[..]
Commented by 넥판 at 2007/02/24 00:37
저는 AT-3800업어왔는데...베이스에 소리 묻히는게 미묘한 설정 그 이상의 문제입니다 (...)
Commented by 시안 at 2007/02/24 10:27
돈이 도데체 어디서 솓구치는거야[..]
그나저나 역시 막장 ㅠㅠㅠ 실감나게 즐기기 위해서 저런 고가의 아이템을 사다니 ..
절 부럽다..
Commented by 향이 at 2007/02/24 16:35
이글루 도로 돌아왔음... [한숨]
Commented by wetsea at 2007/02/24 16:54
이제 남은 건 빔프로젝터와 스크린뿐이군효;
Commented by 파란오이 at 2007/02/25 22:15
Lunatix // 커튼이 없으니까여 (...)
넥판 // 뭐 저야 고음이 워낙 강하다는 envy24라서 이게 밸런스인지도 (...)
시안 // 아니 저거 싼 물건이야 (...)
향이 // (한숨)
wetsea // 필받아서 알아보니 프로젝터는 실로 좀 무리일지도 (...)
imhoik // 뭐 사소한건 신경쓰지 말기로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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