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의 누 감상소감?
이번 체육대회날 오전엔 영화관람이 있었습니다.

영화는 3개중 택일이었는데 혈의 누, 남극일기, 댄서의 순정 셋 중에서



....................당연히 댄서의 순정을 고를거라 생각하셨던 저기 많은 분들 실망의 빛이 보이는군요.



꽤나 관심을 받는 영화인 혈의 누, 그 명성에 대해 약간은 기대를 하고 봤습니다만...
1. 스토리?

.................조선시대판 김전일이냐 (....)

결국 죽을 사람은 다 죽고 끝나더군요.
여자는 있었으나 사랑은 없고 원한은 있었으나 복수는 삼천포로 빠져버린 그런 이야기 (...)


2. 구성?

옴니버스식 구성을 넣으려고 했긴 한데, 들어갈 위치를 잘못 넣은 흔적이 역력합니다.

과거 회상을 좀 뒷쪽에 넣었어야 했는데 너무 앞쪽에 들어가서 뒷쪽이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렸고,

앞쪽 진행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결말이 너무 흐지부지되는 감이 없잖은 느낌이고

시간배분에 실패한 듯한 느낌입니다.


3. 연출?

조금 잔인하다 싶은 장면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제가 좀 심약해서 여기서는 좀 커트해줘야 될 장면들이라고 생각했던 순간들이 모두 여과없이 나오는 걸 보면서 약간은 실망도 했습니다만 (...)

아마추어의 감상 따위는 사실 별 필요가 없는 겁니다.

능지처참 장면과 각 살인사건마다 참 실감나면서 잔인한 장면이 등장해서 매우 눈이 즐거웠습니다 약간의 역겨움도 느껴졌습니다. 비위가 약하신 분은 절대 비추입니다.


4. 인물?

글쎄요...

인물의 극중 역할이 좀 약한 느낌입니다. 분위기나 사건에 더 비중을 두는 것이 옳은 선택이긴 합니다만 (...)

5. 결론?

......................남극일기 볼걸 OTL

여담으로 댄서의순정 본 사람들도 별로 잘봤다고 하는 사람은 (...)
by 파란오이 | 2005/05/22 06:59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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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ANIAC at 2005/05/22 10:29
남극일기는 더 처참했다던데..
Commented by 써루악 at 2005/05/22 13:21
...남극일기는 컬러님께서 '낚였다' 라고 하셨죠(...)
Commented by 아스트레드 at 2005/05/22 13:26
후, 실망[...]
Commented by 유피테르 at 2005/05/22 13:42
....남극일기를 볼바에야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을 틀어서 다큐멘터리를 보라더군요(..)
Commented by 페디군 at 2005/05/22 19:11
아니 남극일기 안보시길 잘하신 겁니다[..윗분 말처럼 진짜 한편의 다큐멘터리]
Commented by 파란오이 at 2005/05/24 16:19
........그럼 셋다 폭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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