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선물리뷰 (68) - 대륙의 기상 대륙팟 i9s-tws by 파란오이


참 오랜만에 새로운 아이템을 뽑았습니다. 사실 비슷한 아이템들이 몇 있었지만 이건 여러 모로 제게 신선한 의욕을 안겨준 덕분입니다. 이번의 물건은 참으로 사과사의 콩나물과 비슷하게 생긴 녀석인데, 찾아보니 대륙팟 같은 이름으로 꽤 유명하더군요. 가격은 음...뭐 천차만별인데 2만원 대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소니에릭슨 시절의 MW600 블루투스 리시버를 쓰다가 어디선가 잃어버린 뒤, 그 다음부터는 그냥 싸구려 유선 이어폰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핸드폰도 바뀌고 하면서 유선 이어폰의 소리에 대한 불만도 약간은 생겼지만, 그래도 그냥저냥 큰 욕심 없이 잘 쓰고 있긴 했습니다. 그리고 종종 무선 이어폰들을 고려해보긴 했지만 충전이나 딜레이 같은 부분은 피해갈 수 없더군요.

박스에 5.0이라 있는 것이 블루투스 5.0인가 싶긴 한데 뭐 별 의미는 없습니다. 좌우 완전무선형 이어폰이고, 충전은 전용 케이스에 넣어서 합니다. 에어팟하고 비슷하죠. 마이크도 있고 통화도 된다고 하는데 위치가 위치인지라 제대로 될 지는 의심스럽습니다. 게다가 크기가 작고 하면 배터리 사용시간도 아쉬울 수 있겠죠. 그래도 참 재미있어 보이는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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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찾아온 KT의 공유기 사용 제약 by 파란오이


올해도 KT의 공유기 사용 제한 메시지가 찾아왔습니다. 요즘 매년 뜨는 거 같은데, 아무래도 집중 모니터링 대상이 되었나 봅니다.

사실 재작년에 떴을 땐 해지도 고려했었는데 작년엔 그것도 귀찮았고, 올해도 여전히 귀찮네요.

사실, 요즘 https 쪽으로 다들 가면서 이건 또 제대로 블로킹이 안되는 모습입니다. 포털들이 https로 가면서 이건 거의 프리패스되고, http 기반의 오래된 사이트들만 경고가 뜨는거 보면서 또 씁쓸한 웃음이 나옵니다. 뭐 요즘 하는 것들 보면 곧 https 쪽에도 적용될 수도 있을 거 같긴 합니다만....

뭐 메시지가 나왔으니 선택은 두 가지입니다. PC로 카운트되는 걸 줄이거나 리미트를 풀거나...
사실 PC로 카운트되는 걸 줄이는 건 음...요즘 집에서 동시에 켜놓고 쓰는 윈도우 PC는 두 대를 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단 전화를 했습니다.

52 : 경고문이 뜹니다
KT : PC 몇대 쓰십니까?
52 : 두 대인데, VM이 몇 대 됩니다.
KT : Aㅏ...VM이 카운트는 되는데 약관상 물리 머신만 세게 되어 있으니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결과 : 문제는 아주 신사적으로 해결되었습니다.

뭐 아무렴...

요즘 회사 노트북 같은 건 회사폰 테더링하거나, 회사 회선에 VPN으로 물리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렇게 써야 되나 싶습니다. 제일 좋은 건 회사 노트북을 집에서 안켜는 건데...이건 뭐 쉽지 않네요.

Onedrive 드디어 니콘의 비교적 최신기종 RAW 지원 by 파란오이


MS 원드라이브를 보조 클라우드 드라이브로 쓰기로 하고 이것저것 넣어보고 있는데, 사실 영 미덥지 못한 부분들도 많습니다. 음악 재생은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방법도 마땅치 않고, Webdav 접속이 되긴 한데 그냥 되기만 하는 수준이고...

그래서 지금은 원드라이브를 포털 겸 2차 백업 정도로 두고, 기존의 스토리지 서버를 원드라이브 캐싱처럼 씁니다. 장점은 이제 딱히 RAID를 생각 안해도 하드 하나 깨진다고 날아갈 게 별로 없다는 점 정도랄까...

그리고 이 원드라이브에서 사진 보기 기능은 음...예전에는 니콘의 RAW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았습니다. 2018년 5월부터 지원이 추가되었다고 했는데, 사실 제가 이걸 1개월 무료로 쓰기 시작했을 때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썼던 니콘의 DSLR 모델이 D700, D7000, Nikon1 J5, D7500 정도인데, 이 중 제대로 나오는 건 D700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2019년 1월 정도 들어왔더니 드디어 J5의 RAW를 표시할 수 있었습니다. 뭐 나름대로 일은 하는 느낌이랄까...그리고 설 새고 와서 확인해보니, 드디어 D7500으로 찍었던 사진들도 썸네일부터 내용 확인까지 전부 뜹니다. 이제야 제대로 쓸만한 사진 라이브러리 서비스를 얻은 느낌이랄까...

여담이지만, 이 오피스 365 서브스크립션은 오피스를 샀더니 원드라이브...가 아니고, 원드라이브를 샀더니 오피스가 무료네...할 정도로 정말 압도적인 가성비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백업 스토리지로만 써도 말이죠. 물론 하드한 트래픽이 나오는 액티브 스토리지의 백업인 경우에는 과다 트래픽 유발로 차단이 위험하지만, 속도제한 걸고 하면 적당히 콜드스토리지 백업 같은 데서는 참 괜찮다 싶습니다. 이것도 티어링 잘 하면, 집에서 RAID 묶는 거보다 싸면서도 괜찮은 느낌이랄까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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